안녕 예사들!!
오랜만에 후기 적어보려고 하는데
내가 수술했던 겨울보다 더워지니까 확실히 지금 더 가슴수술 많이 알아보고 있네 ㅋㅋ
참고로 가슴한지 반년차 됐고 내가 워낙 마른 체형이었어서
가슴 수술 알아보면서 보고 느꼈던점들을 솔직하게 적으려고 해
우선 너무 말랐는데 무조건 큰 사이즈를 고집하지 말란 소리가 있잖아
내 생각에는 큰 사이즈 (O) 과한 사이즈 (X) 이거에 중점을 두는게 맞는 거 같아
사람마다 뼈 모양이 다르고 체형이 다르기 때문에
남이 350~400 넣었다고 나도 그럼 그정도 넣었을 때 D컵 되겠지? 생각하는게 큰 오산이거든
한 곳이라도 상담 가보면 알겠지만
적어도 가슴방, 흉곽, 피부 살성 다 체크해보고 사이즈 추천을 해주기 때문에
원장님이 몇 씨씨까지 넣을 수 있겠네요 하는 범위 내에서 결정을 해야 한다는거야
그 이상으로 고집을 부리는 순간 과한 사이즈가 되는거고!!
나는 발품 다닌 곳중에서 여기서 수술한 이유가
내가 바라던 사이즈 범위내에 들어온 곳이기도 했고
체형 다 따져봤을 때 몸에 무리갈 정도로 과하게 넣는 사이즈는
아니라는 말을 듣고 나서야 수술 받을 수 있었어 안정성까지 꼭 체크해보면 돼
당연히 병원에서 평생 AS 해준다는것도 확답도 받았었고 ㅋㅋ
수술후에는 없던 가슴이 생겨서 느끼는 무게감이랑
신경 회복하면서 느껴지는 저릿지릿한 느낌이 들었었는데
시간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없어졌고
밑절로 수술한 덕분인지 크게 아파서 잠도 못 잘 정도로 괴롭진 않았어
당연히 가슴방 터서 수술하는거기 때문에 초반 불편함은 어느정도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해
수술전후 비교해서 만족도 생각해보면
지금 1000%가 넘을 정도로 높아
다시 과거로 돌아가도 가슴수술 할 마음도 있고
예전에는 뽕 가득 든 브라로 여름에도 답답하게 살아갔는데
지금은 브라렛만 입어도 태가 사니까 훨씬 나은거 같아 ㅎㅎ
예사들도 가슴 수술 생각 있다면
발품 신중하게 팔아서 수술까지 무사히 받을 수 있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