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수술이라고해서 11시쯤갔는데
대목이라그런지 수술시간이 2시간 반이나 딜레이됨
2시반쯤 수술 들어가서 5시에 수술 끝나고 회복실에 누워있는데
마취가 풀리기 시작하니 통증이 밀려오면서 추웠음
온몸이 바들바들 떨리고 진짜 너무 아팠음 ㅠㅠㅠㅠㅠ
저세상 통증 같다고 해야하나...
간호사 분이 진통제 달아주고 가셨는데도 통증이 안가시는거ㅠㅠ 그래서 울었음
알고 봤더니 수액 주사에 문제가 있는지 진통제가 안들어 가고 있어서 반대쪽 팔에 다시... 주사 꽂음
꽂고나서 얼마 안돼서 진통이 확실이 나아짐
그때부터 좀 살것같았음 ㅠㅠ
저녁 7시쯤 회복실에서 나와서 옷 갈아입고 부가적이 설명 듣고
택시 타고 집으로 옴~~~
집에와서 좀 앉아있다가 저녁먹고 바로 약 먹었음
약 먹으니까 또 졸려서 침대에 앉아서 좀 자고 깨고 무한 반복
그러다 안마의자 에서 자는 분들도 있다해서
안마의자에서 잤는데
침대보다 편안했지만 결국 등 쑤셔서 다시 침대로 옴
누워서 주무시는 분들도 계시다해서
나도 그냥 누워서 자봄ㅋㅋㅋㅋ
오히려 꿀잠 잤음
밑절 / 400cc / 멘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