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꽉찬 A컵이라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최근에 살이 빠지면서 A컵마저 헐렁해짐.. 가슴때메 살을 찌우긴 싫어서 남상재 원장님께 가슴지방이식 받았음!
흡입이 목적이 아니라서 가능한 필요한 양만 딱 빼내달라고 부탁드렸더니, 어차피 지방이 많이 없는 체형이라서 과하게 빼낼 수도 없다고 하셨고!
수술 직후엔 가슴이 땡땡 부은 느낌이 나면서 뻐근한 근육통 정도 느껴짐. 반면에 흡입한 복부는 아프다는 느낌이 아예 안 들던… 다들 흡입 부위가 더 아프다고 하는데.. 저는 빼낸 게 많지 않아서 그런걸까ㅎㅎ
집에 도착해서 수술한 가슴을 보는데 너무 탱글하고 예뻐서 대만족! 2-3일 정도 지나니 가슴 붓기가 좀 빠지면서 사이즈가 줄긴 했지만.. 그래도 수술 2주 좀 안되게 지난 지금도 여전히 만족! 더 빠지지만 않았으면..
아, 짝가슴이 심한 편이었는데 체형문제로 아주 완벽히는 개선된 건 아니지만 훨씬 보기 좋아져서 만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