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턱 수술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피질골에 대해서 한 번쯤 들어 보셨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처럼 사각턱 수술 시 피질골절제술이 함께 언급되는 이유는 보편적으로 대부분 피질골의 두께를 많이 줄여야 하안면부 윤곽이 더 갸름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대부분 사각턱수술과 병행하게 되며, 굉장히 효과적으로 결과를 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피질골절제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칼럼에서는 사각턱 수술과 함께 병행하는 수술 중 하나인 피질골절제술에 대한 주제로, 피질골의 정의와 주의사항에 대하여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피질골에 대해서
얼굴뼈의 단면을 보면 세 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피질골은 뼈를 이루는 세 개의 층 중에서 겉면에 해당하는 단단한 부분으로, 쉽게 말해 껍질을 이루고 있는 부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피질골은 부위에 따라 두께의 차이가 존재하는데요. 피질골은 뒤쪽은 비교적 얇으면서, 앞쪽으로 올수록 두꺼워집니다.
따라서 사각턱 수술 시 피질골을 최대한 줄여주게 된다면 입술 아래쪽 근처 윤곽이 좀 더 날렵하면서, 정면에서 봤을 때 하안부가 갸름하게 보이는 수술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2) 피질골 절제 주의사항에 대해서
피질골절제술은 사각턱 수술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효과적인 수술 방법이지만, 과도하게 절제하게 된다면 턱뼈 안쪽으로 지나는 신경이 노출되어 감각 이상의 부작용이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앞쪽 피질골이 좀 더 두껍기 때문에 뒤쪽만 과도하게 절삭하게 된다면, 수술 후에 오히려 만족스럽지 못한 부자연스러운 인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질골을 절제할 때 앞, 뒤쪽 두께 차이를 고려하여 균일하고 정성스럽게 절삭하면서도, 안쪽에 존재하는 수질골이 노출되기 직전까지만 절제하는 정교한 기술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피질골절제술의 목적은 정면에서 봤을 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상담을 할 때 많은 분들에게 사각턱 수술과 더불어 병행하면 좋은 수술로 추천을 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마다 뼈의 상태나 목적성, 그리고 재수술의 경우 필요한 수술 방법이 상이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전문성 있는 병원에서 상담하여 본인에게 적합한 수술 방법과 완성도 있는 수술 결과를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