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복부 시술 후기 한 번 남겼었는데, 이번엔 그 후관리 얘기 써봄.
솔직히 당일엔 배 들어간 게 눈에 띄긴 했는데 그 다음부턴 붓기도 있고 뻐근해서 걱정 좀 했음. 그래서 후관리에 신경 많이 썼음.
병원 꾸준히 가고 시간 날 때마다 일부러 많이 걸었음.
그리고 고압산소 오렌지케어도 같이 받았는데, 개인적으로 눅눅귀라서 힘들었음. 근디 주의법? 호흡법? 미리 알려주고 뭐 해서 괜찮드라고. 하고 나오면 뻐근한 게 한결 편해져서 확실히 도움 됨. 멍도 ㄱ빨리 빠짐. 람스 멍뿐만아니고 넘어져서 생긴거 부딪혀서 생긴 멍도 다 빠짐ㅋㅋㅋㅋㅋ
그 다음은 중저주파? 했는데 이건 걍…느낌 없어서 난 거의 최고강도로 받긴함…
지금 한달 반 됐나? 무튼 시간 지나면서 붓고 뭉치고 딱딱했던 배가 배 라인이 점점 자연스럽게 잡히는 게 보임. 앉았을 때 불룩하던 부분이 전보다 훨씬 편해짐. 몸무게는 드라마틱하게 큰 차이 없는데ㅠ 거울로 보면 확실히 달라져 있어서 만족도는 꽤 높음…일단 바지가 좀 편함
바뀐 후관리 체감은 안됐는데 둘레 재주고 몸무게나 인바디해주니까 빠지긴 빠지나봄. 근데 복부라서 보너스 받으면 물어보고 메조 어쩌고 주사맞고싶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