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ㄱㅈ ㅌㄹㅇ 압구정 탑라인 팔 지방흡입, 등 지방흡입 1일차 후기야!
 처음부터 말하자면 나는 타병원에서 예약강요받고 어렵게
예약취소하고 압구정 탑라인 갔던 상태였어서 되게 화 + 예민 뿜뿜 상태였어 근데 ㅌㄹㅇ에서 실장님 상담받고 너무 좋아서 내 스스로 바로 예약금 건다 하고 어제 수술도 진행한 케이스야ㅎㅎtmi 쩔지만 그만큼 병원이 좋았다는 걸 어필하고 싶었어!
 나는 어제 팔 예정이고 다른 날에 복부를 할 예정이었는데, 한소미 실장님이 어제 수술 전 상담해주실 때 내 등을 보시고 나중에 할 복부보다 등을 더 추천해주시는거야...!(맨처음 상담은 다른 실장님이셨고 사정상 어제 수술부터 소미 실장님이 담당이 됨 나는 오히려 더 좋아 상태ㅋ) 등은 팔이랑 같이 가능하구 지금 체형으로 봤을때 등이랑 팔 때문에 옷핏이 부해보이게 나왔을 거라며 등을 하면 더 만족스러울 거라 말씀해주셨고 같이 상담 들어간 엄마도 등이 더 시급하다고ㅋㅋㅋ 그렇게 하라했고 내 고민이던 부분을 바로 말씀해주시는 거에 바로 팔이랑 등을 같이 하기로 했어! 이 과정에서 강요는 전혀 없었고 비용적인 부분이 부담이면 안하거나 복부를 취소하면 된다 말씀해주셔서 나는 펀하게 고민하고 결정한 거 같아!
 피검사도 하고 상담도 꼼꼼히 해주시고 마취과 선생님, 간호사님 상주까지 수술 중에 악화되거나 할 걱정은 하나도 안되게 시스템이 잘 되어있더라 소독도 꼼꼼히 해주시고 모든 의료진분들이 내 상태 꼼꼼하게 봐주시면서 진행해주셔서 맘편히 누워만 있었어 근데 눈떠보니 회복실이었음ㅋㅋㅋ 놀라운 마취세계~회복실 퇴실시간은 정해져있지 않아서 나는 엄마 데리러 올 때까지 누워있다가 왔엉!
살찌기 전 날씬할 때도 어깨랑 팔 등 쪽이 살이 많은 상체 발달형이라 사진찍을때 너무 부해보이고 뚱뚱해보여서 사진을 거의 안찍다싶이 하고 살았는데, 이제 실밥풀고 붓기 가라앉으면 열심히 사진찍으러 다니고 놀거야! 긴글 읽어줘서 고마웡!
(등은 어떻게 해도 사진을 정확하게 찍을 수가 없어서 직각된 내 어깨사진이라도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