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뚝 지흡은 이것보다 더 아픈지, 붓기는 얼마나 더 붓는지 넘 궁금했는데
허벅지에 비하면 팔뚝은 압박복 입는 것도 할만하고
수술 당일 연차 쓰고 바로 다음날 출근할 정도로 일상생활 가능했어요!
당일 머리 감는 건 도움 받았고
다음날부터는 방수밴드 하고 혼자 잘 씻었어요!
저는 탑 드레스가 로망인데
어깨며 팔이 훤히 드러나서
더더욱 회복에 관심이 많았어요!
저는 이전에 허벅지 지흡으로 진짜 2주 차 때 다리 절듯이 걷고
튼살크림을 사서 바를 정도로 엄청나게 띵띵 부었었거등여
지흡 전에는 가장 궁금했던 게 고통의 정도!
그리고 저는 웨딩촬영하고 현타 와서 지흡한 상황이라
본식까지 바본이며 붓기가 가라앉는지가 최대의 관건이었어요!
그리고 절개 자국! 흉터도요!!
절개 흉터는 다른 데는 다 티도 안 날 정도로 아물었는데
팔꿈치 쪽은 아무래도 제가 팔 괴는 습관도 있어서인지
좀 남아있어서 베일로 가리고 했습니다!!
아무도 몰랐어요..!
다들 얼굴만 보느라..ㅋㅋ
조명도 쎄서 몸의 웬만한 잡티는 다 가려지는 듯해여 ㅋㅋㅋㅋㅋ
드레싱은 허벅지 때는 혼자 다 했는데
팔 흡입은 겨드랑이 뒷쪽 절개한 부분이 혼자하기 불편하더라구요
수술 전 웨딩촬영 당시 161에 67키로
결혼식 당일 61키로
현재 64키로에요!
붓기와 바본 관리는 본식까지 텀이
수술 9월 말, 본식 1월 완전 초라서
괜히 마음 초조해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고주파 엔더몰로지 외에도
추가로 더해서 몇 차례 더 받고
지흡 후에 다이어트 황금기라고 해서 어느 정도 회복하고
식욕억제제 처방 받아서 진짜 부스터 써서 열심히 뺐어요!
60키로 대로 본식했는데 눈바디로는 50키로대였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