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엔 술 마신 거 같고 몸이 뻐근하고 무겁고 살짝 힘들었는데 집 오자마자 푹 자고 일어나니까 몸이 가벼운 느낌이 들었어요(몸무게는 +3kg)
수술 후 2일차까진 16 대 1로 싸운 거 같이… 몸을 후 두려 맞은 것처럼 근육통 같은 통증이 있어서 굳이 굳이 움직이고 싶진않았어요ㅠ 3일차부터는 운전도 하고 일상생활에 문제없을 정도로 많이 회복되었고 샤워도 했답니다^~^ 3주 차인 지금은 절개 부분도 90퍼센트 아물었고 통증도 맨살을 만질 땐 멍든 부위 만지는 것처럼 쓰라리는 정도만 있어요! 압박복 입고 있으면 만져도 안 아파서 쭈욱 입고 있어요
저는 멍이 많이 안 들어서 1주일?쯤 다 빠진 거 같고 1일차부터 실밥 뽑으러 가는 7일차까지 알콜솜->포비돈->밴드순으로 매일 해줬어요 (1일차때 지방이라 집에서 소독하는데..병원에서 해준 드레싱 뗄 때 지옥에 발 담그고 왔어요…) 아 그리고 림프 마사지해주면 부기 빼는데 좋다고 해서 시간 될 때마다 조금씩이라도 하려고 했고 지금도 하고 이써욤
사이즈는 따로 재 놓은 게 없어서 압박복 수선할 때 여쭤보려고요 ㅎㅎ 최근에 압박복 벗고 나갔었는데 사진 보고 정말 놀랬어요 진짜 팔만 쏙 얇아져서 너무너무 만족 중이고 다이어트 꼭꼭 해서 더 얇아져야겠다는 자극도 받고 있어요 다들 수술해<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