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달이 지났네요~ 23.12.18일 드뎌 버킷리스트 하나 이루게 됐죵. 바로 지방흡입!!!!
고무줄 몸무게였다가 살만찌면 상체로만 다 가는 이 저주받은 몸뚱아리..ㅠ 얼굴은 작은데 몸이 너무 커서 정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이번에 퇴사하면서 하겠다고 결정내리는건 어렵지않았어요. 다만 여러군데 손품, 발품 하느라 정신없고 또 헷갈리기도 하고 맘에 딱 와닿지가 않았었어요. 마지막이다 라고 간곳이 압구정탑라인이었는데 김지율실장님께서 아주아주 솔직한 상담과 병원에 대한 자부심 있는 모습에 확 꽂혀서 솔직히 실장님 믿고 결정하게 되었는데요 역시 제 선택은 탁월했습니다!!!! 워낙에 근육이 없는 쳐진 몸에 임신도 안한 미혼녀 하복부가 저게뭔지.. 제일 스트레스였거든요 ㅠ 엄청난 팔뚝도 마찬가지구요
수술이 언제 끝난지도 모르게 눈감고 눈뜨니 이미 끝나있었고 저는 통증이 그다지 엄청있지는 않았어요. 다른분들 말하는 근육통 정도? 다만 옆으로는 한동안 눕지 못했다능ㅋㅋㅋㅋㅋ 근데 거울을 보니.. 오 마이 갓~~~~ 쳐진 하복부 어디갔옹? 팔뚝 어디갔옹? 수술해도 워낙에 근육이 없어 쳐질줄알았는데 전혀요~~ 수술직후부터 지금까지 라인이 점점 빠지고 있다는걸 느낀답니다!!! 아직 바본이 덕지덕지 있지만 그 땡기는느낌 전 싫지않더라구요. 뭔가 근육운동하고 바짝 펌핑된 느낌인것같고~ㅎㅎ 바본이 빠질수록 라인도 더 살아나고 살도 쪽쪽 더 빠진다고해요~ 그래서 지금도 기대중이랍니당~~~♡♡♡ 수술해주신 원장님과 저에게 믿음을 심어주신 지율실장님께 무한한 감사 드려요~ 담엔 허벅지하러 갈게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