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보다 종아리가 눈에 많이 띄어서 상담을 갔는데
지방과 알 둘다 애매하게 있는 다리라고 하셨어요
사실 많이 붓는 체형이기도 하구요.
둘다 하길 추천하셨으나 일단은 무서워서 지흡을 먼저 결정했음다
시설은 좀 오래되어 보이긴 하는데 저에겐 오히려 이게 신뢰감을 주었습니다
상담도 엄청 꼼꼼하게 해주셨고 여기서 하고싶다는 강한 삘이 왔어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셨구요
수술은 그냥 눈감았다 뜨니 끝이 났어요
엄청 아플줄 알았지만 고통도 별로 없어서 그냥 멀쩡하게 집에 잘 왔고
붕대 싸맨채로 다리 올리고 집에서 푹 쉬었습니다. 많이 붓는거 빼고는 개인적으로 당일정도만 좀 불편했던것같아요
다음날 붕대 풀어보니까 붓기가 좀 있어보이지만 그래도 라인이 좀 더 정리된것같았습니다
사진이 바로 다음날 아침이에요
붓기는 2-3달까지는 계속 왔다리갔다리했고
붓기 가장 폭발하는 시기에는 수술 이전보다 땡땡 부어서 이게 맞나 좀 걱정스럽기도 했지만
3개월 이후로는 어느정도 붓기가 다 정리됐습니다
사실 종아리 지흡이 드라마틱한 효과를 주지 못한다는 말을 여러번 들어와서
이정도면 만족스럽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