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술 당일은 너무 떨리고 무서웠다.
통증도 있었고 순간적으로 후회했지만 끝나고 나니 해냈다는 안도감이 들었다.
하루 이틀은 앉고 일어나는 게 불편했는데,
다음날부터는 생활이 가능했고 지금은 일주일차라 멍은 남아 있지만 훨씬 괜찮아졌다.
몸무게는 약 1.8kg, 허리둘레는 2cm 정도 줄었는데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
숫자보다 마음가짐이 달라진 게 크다.
다시 예전처럼 살 순 없다는 생각에 매일 1시간씩 걷기 운동을 시작했고,
식단도 집밥 위주로 조금씩 조절하고 있다.
아직은 멍과 약간의 통증이 남아 있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
길거리에 디피되어있는 옷을 사입는 그날까지 포기하지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