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끼는 옷 + 꾸준히 해온 운동 특성상 어렸을 때부터 소음순이 늘어지기 시작하더니 대음순 밖으로 삐져나와서 계속 팬티에 쓸렸었음...
그래서 너무 불편하고 질염도 엄청 자주 걸리고 불순물도 되게 많이 나왔거든
쓸리면 또 아프니까 밀어서 집어넣고 여름이면 습하고 짜증나고 그래서 결국 수술 마음을 먹음
근데 하고 나니까 너무 좋아서 ㄹㅇ 천국같음
한 달 정도는 다리 못 오므린다고 보면 되는데 (벌리고 있어야 금방 나음) 사실 내가 과하게 걱정해서 그렇지 실밥 풀고 나면 진짜 가렵거나 막 움직일 때마다 따갑고 아프거나 한 건 없었던 거 같어 (실밥 있을때면 좀 아픔 ㅠㅠ)
그리고 맨날 차가운 아이스팩 가져다가 대고 있고 ㅋㅋㅋ 난 한달 정도 거의 치마만 입고 다님
잔붓기는 여섯달 걸리긴 한다는데 난 세 달 안으로 빠졌음
의사 쌤이 하라는 거 잘 하면 되고... 잘 지키면 됨 (성행위x)
삶의 질이 올라가는 수술이니까 ㄹㅇ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