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 까지만 해도 슬림하고 꽤나 잘 생긴 외모였는데 20대 후반 부터 점점 살이지기 시작 하더니 30 중반 돼서 술 빼는 쌓여만 가고 배가 나와 어떤 옷을 입어도 배가 부각 되니 자신감이 떨어지더라..
30대 중반 북부 지방 흡입을 하기로 결심 하고 지방흡입으로 유명한 세군데를 상담받았는데 사실 가격이 +- 100만원 정도로 다들 비슷 함.
그래서 그냥 몸에 더 쓴다 생각하고 제일 유명하고 조금 비싼 곳으로 갔음.
지흡 150만원 200만원 이런거 다 마케팅이고, 가면 현재 내 몸무게에 따라 가격이 다르게 측정되는데 나는 살찐 남자라 복부 상하좌우 지흡만 500나옴…. 그리고 추가로 이것저것 필요하다 등등 해서 총 580정도 냈던걸로 기억함..
지흡하고 집에와서 한 10일 정도는 복싱선수한테 복부 10대 맞은것마냥 아프다가 점점 나아짐.. 그냥 근육통 느낌.. 가만히 누워있거나 앉아있음 괜찮은데 누워있다가 일어나려고 하면 배 겁나 땡겨서 옆으로 굴러서 일어남…
그리고 며칠뒤 붕대 풀었는데 진짜 신기하게 배가 진짜 평평해졌음.. 완전 만족 ㅋ
그리고 한달쯤 뒤부터 슬슬 운동시작하고.. 3달쯤 뒤부터는 제대로 각잡고 운동 했는데 원래 근육이 좀 잘 붙는 체질이라 근육은 잘 붙고 배는 홀쭉하니 스스로 매일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