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허벅지만 썰자 싶어서 일년내내 고민하다가
결국 고민끝에 허벅지 지방흡입 했음 상담실장님이랑 상담 후에 원장님과 수술 하게 된다면 어떻게 할지 수술방향 (지방흡입라인 정도?)에 대해서 5분? 정도 상담함 원장님 수술 끝나고 직후 거의 바로 상담이라 짧게한거라 ㅠㅠㅋㅋ
참고로 나는 코 필러나 입술필러 뭐 흔한 피부과 시술 하나 안해본.. 그런 사람임.. 진짜 뭐 병원에 대해 일체 몰랐음 걍 ㅂㄹㅋ가 판을 친다는 강언 어플 후기좀 서치해보고 간거임
진짜 지금 생각해보면 노답이긴하다 ; 암튼 원장님은 막 무리하게 지방흡입 절때 안하신다고.. 난 무조건 허벅지가 내 종아리보다 얇았으면 했는데 그럼 비율이 이상할거라고 안된다네.. 그래서 허틈 최대한 많이 보였으면 좋겠다고 했다.
지방러라 매번 상담오는것도 힘들고 실장님이 진짜 옆집언니마냥 상담 잘 해주셔서 걍 그날 바로 혈액검사하고 예약금걸고 시술 날짜 잡고나왔음. 이것도 지금 생각하면 노답ㅎ
수술보다 사실 더 무서웠던건 난 천식 환자라 기관지 확장제 (에피네프린) 약 복용중이기도 했고, 포스터라고 숨이 잘 안쉬어질때마다 들고다니며 뿌리기도 했었음 물론 상담때 실장님께 말씀 드렸는데 천식있으신 분들도 수술 탈 없이 잘 끝나셨다고 달래주셨으나 수술 하루 전 유튜브의 알수없는 알고리즘에 수면마취 도중 사망 이런 영상 보고 무서워서 또 실장님 붙잡고 징징거렸다ㅜ 진짜 죄송합니다 .. 네..
⭐️암튼 수술 당일 압박복 11? 12만원주고 맞춤으로 맞췄음 지방흡입은 계속 압박복 사이즈가 줄어든다길래 수선비 공짜+ 탄력성까지 탄탄한 맞춤압박복으로 걍 맞췄고, 천식환자인 나도 수술 탈 없이 잘 끝났음. 수술 결과 말해 뭐함? 난 내가 골반이 26평생 없는 줄 알았는데 지흡하고 나니 보이더라.. 나에게도 골반이 있었음을 ㅜ 근데 원장님이 지향하시는 수술이 워낙 몸의 밸런스다보니 내가 바라던 허벅지가 종아리보다 얇았으면!!! 이건없음 ㅜ 하지만 수술후 허벅지 진짜 많이 줄어들었고 2800cc 뽑았다고 한게 기억남 . 실장님께 여쭤보면 알려주심 순수 지방 1200? 1100? 생각보다 많이 뽑혀서 빈혈약 약 한달간 달고 살았음. 아직도 가끔가다 머리 핑~ 돌때있다.. 그 뒤로는 뭐 허벅지 하고나니 배랑 팔이 신경쓰여서 결국 전신으로 해버렸음ㅋㅋㅋㅋ 지흡은 진짜 개미지옥이다ㅜ 아 팔 하실분들은 브라라인도 같이하는거 추천 ㅜ 난 같이 안했는데 지흡 안한 브라라인, 종아리로만 살이 몰리는것 같은 느낌이 듬.. 종아리는 보톡스로 어떻게 해보겠지만 브라라인은 만간 같은병원에서 할 생각 있음
후관리 고주파? 무슨 마사지 있었는데 2번 10분 15분 정도 해주셨고, 바본은 길게 일년까지 남는다는데 확실히 겨드랑이쪽만 살짝 남아있고 다른곳은 다 풀린상태. 지흡 바늘 꼬맨 자국도 안보임. 귯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