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근육 발달형+뼈대가 넓직넓직한 편.
올 겨울 예신인데 등빨이랑 팔뚝 너무 커보여서 운동하고 식단 좀 하다가 그냥 지방추출주사 시술 받았어.
(물론 운동은 계속 하고 있음)

이전에 다른 부위 지흡 경험이 있는데 지흡 정도 까지는 원하지 않았어서 애초에 지흡은 고려 안했고, 수면 마취 없이 부분 마취만으로 시술 후 후관리(지방분해주사+체외충격파)도 한 달간 총 3번 받을 수 있어서 진짜 체계적이길래 예랑이랑 상의하고 시술 받았어.
당일에 체중이랑 체성분 측정하고 팔이랑 등 둘레 체크하고 원장님 상담+디자인 후 시술 들어갔는데 맨정신이니까 살짝 긴장되긴 하더라...
2시간도 안돼서 시술 다 끝나고 주의사항 안내 받고 셀렉스 한 팩 주셔서 원샷하고 퇴원!
지방층 섬유화 심해서 회복 느릴거라고 하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한 3일 정도는 꽤 부었었는데 큰 붓기는 2주 내로 다 빠지는 듯?? 잔붓기는 한 달~ 두 달 정도??

일단 팔 라인이랑 등 라인 진짜 슬림해지는거 눈으로도 보이고 나는 후관리 효과 좋다고 느꼈어서 후관리도 추가로 계속 받는 중인데 병원에서도 후관리 갈 때마다 사이즈 체크해주는데 아직까진 매주 계속 줄어듦.
 2달 차인 지금 팔 둘레 총 3.8cm 줄었고, 등 둘레는 총 4.1cm 줄었음!


일은 시술 다음 날부터 바로 평소대로 했고, 확실히 지흡보다 회복 빠른 편인 것 같음. 유착도 2달 차인 지금 거의 안 남아 있어!

이제 결혼식까지 7개월 정도 남았는데 지금 라인대로 관리 잘해서 드레스 진짜 이쁘게 입고 싶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