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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주입 20일째

빠바방
작성 05.07.13 11:23:14 조회 1,312

아까 글쓰다가 지워져서 은근히 성질 났어요 ^^;;
또 써야되네요 흑..
후기 올려야지 올려야지.. 이러다가 20일이나 지나서
올리네요..

결론은 ! 살이 없으셔서 스트레스 받고계신분들 꼭 하세요.. 전 수술한날 이후로 스트레스 싹 사라졌어요
지금 26센데 3년전부터 급속도로 살이 빠져서 보는 사람마다 아프냐고 왤케 살이 빠지냐고 물어봐서 엄청 스트레스였거든요. .전 아무렇지 않은데 남들이 더 난리잖아요.. ㅜㅜ
20일이 지난 지금 지방주입은 강추입니다!!!
하고싶은 말 많은데 직장이라서 좀 눈치가 보이네요
병원에 올렸던 글 복사해서 올릴께요ㅡㅡ;;
그리고 제가 잘 못들어와서요 쪽지 확인하기 곤란하거든요 이해해주세요^^
등업되면 사진도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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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중국은 잘 다녀 오셨어요? 저는 24일 금요일 2시 반에 수술한 이모양 입니다^^*
간호사 선생님분 중에 결혼 하시는 분이 있다고 처녀시절 마지막 수술 이라고 .. 기억하시죠?
수술하기전에 무지 긴장됐었는데 잘 될거라며 등을 두두려 주시던 선생님이 어찌나 고마웠던 지요.. 수술 끝나고도 훨씬 이뿌다~ 하시던 모습도 넘 다정하시고 좋았어요 ^*^

수술 끝나고 좀 더 부을 거라고 하셨잖아요.. 근데 정말루 안부었어요.. 신기할 정도에요 ^^
수술 직후 어색해서 이거 좀 빠지죠? 물었었는데 집에와서 머리띠하고 머리 묶고 다시 보니
훨~~~~~~~~씬 얼굴이 좋은거 있죠 ㅋㅋ

어제, 오늘 계속 라면을 먹고 있는데도 안붓는것은 제가 귀족 수술을 한적이 있어서 그런건가요?
그땐 엄청 부워서 풍선같았는데 지금은 넘 좋아서 걱정아닌 걱정이 되네요.
지방 주입 수술을 하기까지 1년을 고민했었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왜 진작 용기를 못냈을까 하고 후회가 될정도에요.. 집에와서 친구들한테 다시 태어났다고 문자보내고 난리였어요.^^;; 이건 좀 오바였지요ㅋ

저도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이 병원을 알았고요. 처음으로 상담 간 곳이 이 병원이었는데 선생님과 얘기 나눈뒤 바로 수술 결정했었습니다.

간호사분들도 넘 친절하시고요 편안하게 해주셨구요,
무엇보다도 의사 선생님은 제 얼굴 상태를 너무 잘 찝어 내시더라고요.. 믿음이 갔지요..(눈몰려서 코 높이
지 말라는 그말씀.. 일침을 가하셨죠..ㅡㅡ;;메이크업을 배우셨다는 말도 플러스ㅋ 눈을 하이라이트 화장을 주라시던 그 섬세함 ㅋㅋ)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저 처럼 병원 상담 게시판을 왔다갔다 하시는 분들께 고민을 좀 덜어 드리고 싶어서요,, 얼굴에 살이 없어서 주위에서 살빠졌다.. 아파보인다 몇번씩 듣고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은 수술 하시고 나면 정말정말정말 좋으실꺼에요. 지금 제가 그렇거든요^0^

내일 직장 나가야 하는데 선생님께서 회복기간 염두해두시고 우선 적당히 주입하시고 6개월 동안 2, 3차 봐가면서 해주신다니깐 마음이 편해요. 낼 직장 나가도 이상 없을정도로 안부었구요.. 직장인들은 그게 젤 걱정이잖아요 붓기..

성형이라는게 정신적 치유도 가능케 하는게 맞나봐요.. 자신감도 회복했구요. 오랜만에 보는 사람들 앞에서 떳떳하게 얼굴을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너 살이 왤케 빠졌어. .어디 아푸니? 말하는 사람들은 그냥 인사말로 던지는 거 겠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다 똑같은 말을, 그것도
좋지 않은 말을 매번 듣는 다는 것은 당사자에겐 엄청 스트레스거든요.. 전 3년간 들어왔구요 (지금 26세) , 수술 하러 조퇴하고 갔는데 조퇴하기 30분전에도 오랜만에 만난 타회사 직원분이 또.. 왤케 살이 빠지냐고 한마디 하셨거든요.. 옆에서 일년동안 같이 일하는 동료도 수긍을
하더라구요.. 너 스트레스 받겠다고.. 오늘 결정 잘한거라구요 ^^

선생님 말씀처럼 얼굴선이 부드러워지니깐 제 눈, 코가 더 예뻐 보이드라고요.
수술 할지 갈등하시는 분들 꼭 하셨으면 좋겠어요~~ 에휴 수다가 길었습니다 ~^^
의사선생님, 간호사 선생님 감사합니다~ 낼 병원가서 뵐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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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건
병원좀 알려주세요~ 가격하고요.. 쪽ㅈㅣ좀 ^^
05-07-13 12:53
진짜 주위에서 하는 말들 엄청 스트레스 쌓이죠..저는 10년동안 들어왔답니다.
그나마 나이먹으니 얼굴살이 더빠져서 도저히 안되겠어요..잘됐다는 얘기들으니 저도 힘이 나네요~저도 병원하고 비용좀 가르쳐주세요~
05-07-13 14:29
지방주입하신분들이 제일로 부러워요. 저두 고민 많이 하고 있답니다... 정보 좀 주세요.
05-07-13 15:43
전 지방주입한지 두달 거의 다되가는데 님 글 넘 공감돼요~^^ 나이들어서 얼굴살 부쩍 많이 빠지신분들한테 정말 강추예요 2차까지 하고 나서 최종결과 보구 후기 올려볼까 했는데 현재로선 대만족이라 2차는 좀더 지켜보다가 하려구요 전 지방주입 거의 2년동안 망설이다가 한거거든요 4년전쯤에 별 불만없었던 눈이랑 코수술하고 성형에 대한 회의를 좀 느껴서 다신 수술하고 싶지 않았는데 ㅋ 망친건 아니구 그게 그건데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짧게 남길라고 했는데 구구절절 길어지네요ㅡㅡㅋ 암튼,, 음흉하게 혼자만 고민하다가 수술당일에야 가족하고 남친한테 수술한다고 얘기했었는데,,극구반대했거든요 특히 남친, 성형 싫다고~just as you are워쭤고 저쭤고 하더니 붓기 대충 빠지고 만났더니 좋아라 하는게 아주 느껴집디다. 눈코했을때 "똑같네"했던것과는 확연히 다른 반응 ㅡㅡㅋ 첨 만났을때 얼굴같다고,,(참고루 남친 사귄지 5년) 제가 몇년사이에 8kg정도가 빠졌거든요 요즘엔 아빠두 해야겠다고 그러시는데 제가 아빠한텐 수술비를 반으로 뚝잘라서 얘기 했거든요 괜히 못하게 할까봐.. 들통안날라면 내돈 보태게 생겼어요 아흑. 쓸데없는 얘기가 자꾸 길어지네요 미챠.. 두달밖에 안돼서 만족여부를 말하기엔 이른감이 없지 않지만 한 3주정도까지 부기 빠지다가 그 후부터는 계속 그대론거 같거든요 얼굴살 없어서 고민이신분들은 진짜 후회안하실듯!!
05-07-13 21:30
막 용기가 샘솟는...^^ 병원이랑 비용, 하신부분 정보 부탁드려용
05-07-14 11:12
저두 정보좀~~
05-07-14 15:55
저랑 나이도 같으시네요...저도 정말 똑같은 케이스에요ㅠ.ㅠ
저게에도 정보좀 부탁드려요..
좋으시겠어요..
05-07-15 18:42
수술에 대한 갈등이 많았는데 ...힘이 나네요 ^^ 병원이랑 비용, 쪽지 부탁해요
05-07-16 09:43
나이 들어 얼굴살이 빠졌다...하... 제 입장에선 좋을 거 같은데...또 그도 아닌가봐요. 왜 내 살들은 나이가 들어도 떠나줄 생각을 안할까...연예인들은 정말 얼굴에 살이 없잖아요. 메이크업 하던 친구가 연예인들 화장해주고 늘상 하던 말이 정말 지방은 없고 피부밖에 없다고...전 그렇게 되는 게 희망사항인데...나이 드니까 볼살이 빠진다기보다 그냥 그대로 늘어져서 팔자 주름;; 고민스럽답니다. 아무튼 수술 잘 되셨다니 축하드려요. 그리고 저는 이마 지방주입하고 싶은데, 저렴한 병원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05-07-16 16:01
저드요..가격이락..어느병원에여/?
05-07-18 21:57
...^^ 병원이랑 비용, 하신부분 정보 부탁드려용...저도 정보가 엄써서 망설이고 있답니다....ㅠㅠ
05-07-19 17:19
저도요~ 가격이랑... 병원 쪽지부탁드려요~
05-07-1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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