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지방살아서 시외버스로 1시간 20분 거린데..
이번에 발품팔고 병원 한곳을 정했고. 다음주 토요일에 또 한번 상담갈 예정이에요. 처음 상담갔을 땐 병원 고른다는 생각으로 갔고. 이번에 상담갈땐 수술을 예약금도 내고 좀더 세밀하게 질문하려고요.
4월 초에 수술할 생각인데, 수술 후 3박 4일 숙소에 머물면서 (15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 휴식하다가 콧속의 솜 빼고 버스타고 내려올려고용.
당일에 내려온다는 사람도 보긴했는데, 제가 시력이 안좋고 버스타면 컨디션이 엄청 내려가는 지라 ㅜ 정신없이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는 것 보단 조금이라도 쉬고 올 생각이에요.
수술 경과 안보고 잘된거같다고 안가는건 비추드려요. 코가 언제 어떻게 변할지도 모르는 거잖아요. 또 본인이 보는거랑 수술을 직접 해주신 의사가 보는거는 또 다를 수 있는거고.
비용 조금이라도 더 아낄려고하다가 재수술 재재수술까지 갈 수 있어요. 저도 지방에 살다보니 지방러들만 보면 엄청 공감되곤하네요. 수술잘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