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전><하고난 후>난 코 수술 하려고 발품 진짜 많이 팔았는데
귀도 작아서 귀연골 불가능, 비중격도 작아서 안됨
첫 수술인데 대부분의 병원에서
기증늑부터 추천받았었고
코가 작고 낮고 짧은데 살도 없어서
환경이 넘 안좋다고 했었어
지금 상황에서 모양만 다듬는, 코끝만 살리는 정도로
진행할 수 있는 코더라고....
다른덴 살도 많으면서 왜 코엔 살도 없냐 ㅠㅠㅠ
오죽하면 필러 하러 갔는데 0.5cc넣고나서
더 안들어간다고 자리를 만들어가면서 넣어야할 것 같다고 했었음 ㅠㅠ
암튼 필러도 그렇고 해서 3년 전에
한의원에서 매선침을 첨 해봤는데
했던 것 중에서 젤 만족스러웠음
일단 코가 커졌고, 비쥬 부분에 뭔 실을 빡 박아서
비쥬 쪽도 세울 수가 있더라고
그때부터 난 한의원에서 코 시술을 하게 됨.
물론 살이 좀 더 있고 늘어나면 더 바꿀 수 있는데
난 내 많이는 못해줬다고 하셨지만
난 내 코가 그렇게 올라간거 처음 봐서 감동적이기까지 했음 ㅠㅠ
콧대는 1년 넘게 유지 엄청 잘 되는데
아무래도 비쥬랑 코끝은 첨엔 6개월 정도,
그 다음에 했을 때는 1년,
이런 식으로 점점 유지 기간이 늘더라고
오늘은 신경 못쓰고 살다가 거의 1년 반? 만에
오랜만에 하고 왔는데 코가 다시 생겨서
기분 좋아서 후기 쓰러 왔어 ㅋㅋ
하고나면 붓기가 좀 있어서 처음에 할 때에는
아 내 코 좀 큰데, 싶을 정도로 해야
1,2주 지나서 붓기 빠지면서 원하는 코 모양이
나온다고 하시지만
난 무리 안하고 그냥 부은 상태에서 예쁜 상태로 끝냈어
많이 욕심내면 무리가 오기 쉬우니깐
꾸준히만 할라고
그 오래 전에 한 필러인데도 좀 퍼져있어서
원장님이 그거 생각해서 늘 코를 오똑하게 만져놔주심.
수술은 무섭고 필러로 지친 예서들에게 추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