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게도 난외모에 큰불만없어. 예쁘진않은데 어쩔수없단주의.근데 대학때 친구꾀임에 친구아빠병원에서 고어텍스로 수술을 했는데 염증나서 6개월만에 빼고 코끝만 남기게됐어.

그런데도 십년넘게 그대로살다가 왠지 미친듯 뭐라도 해야겠단 생각이드는때가있잖아 변화가 필요한때. 그결심이 왜하필 코성형으로 갔을까.

세군대 상담했고 재수술이지만 난이도 높지않다고 쿨하게 말하는 병원에서 재수술을 했는데비주다틀어지고 숨쉬기어려운 코가됐어. (귀연골+실리콘, 다행히 겉모습은 그런데로 멀쩡)

수술직후부터 거의 9개월을 고통받다가 같은병원에서 이번엔 무조건 자가늑 써야한데서 자가늑으로 삼수했어 오늘 삼일차인데 너무 아프다..

지금은 비주랑 콧구멍이 다왼쪽으로 기울어있어. (왜지?)콧대도 실리콘 넣는다더니 자가늑이랑 인공진피로 마무리했데. (이거맞니?전체늑은 잘 안한다던데.. ) 걱정이 많다

회사 바쁜데 휴가땡겨쓴것도 눈치보이고. 이번에 부목떼면 겉이고 속이고 제발 멀쩡하길 빌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