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딱 1개월 된 시점에 찍었습니다.)
이전에 비염수술하면서 코를 건들였다가 망해서 재건수술을 했습니다.
반년 넘게 정말 많은 성형외과 돌아다니면서 발품 팔고 손품 팔면서 발견한 병원입니다.
오블리 성형외과라고 개원한지 얼마 안돼서 미심쩍기도 했는데, 4차례나 상담 받아보고 결정했어요. 원장썜 성함은 김다앎이에요.
남자라서 수술후기 남기기가 꺼려지기도 했지만, 수술 결과가 너무 만족스러워서 널리 알리고자 글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1.상담
일단 기본적으로 CT사진 촬영 후에 상담을 진행해서 신뢰가 갔어요.
원장 선생님께서 정말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고 환자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해주려고 하세요. 절대 강요 안 하시고, 환자가 원하는 재료와 모양으로 맞추어주려고 하십니다.
또 수술이 어려울 것 같은 부분이면 솔직하게 말씀해주셔요.
다른 병원에서는 "무조건 된다. 바로하자" 이런식으로 나오는 경우도 많았는데, 김다앎 원장샘께서는 아직 조직이 덜 풀렸다며 기간을 두고 천천히 수술을 해보자고 권해주셨어요.
그리고 여러 차례 방문하고 똑같은 질문을 몇번이나 반복해도 정말 친절하게 답변해주십니다.
다른 직원분들도 다 모난 곳 없이 친절하십니다.
2. 수술후기
제가 요청한 그대로 수술해주셔서 너무 만족스럽네요.
자가 연골만 이용했지만 코끝과 콧대가 충분히 올라갔습니다.
원래 코랑 비슷하게 재건해주셨어요.
너무 티나고 과하지 않게 옆업그레이드 된 정도라서 만족스러워요 ㅠ
아무래도 남자라서 티나는 코성형 수술에 대한 부담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원장샘이 꼼꼼하셔서 그런지 붓기도 거의 없었구요, 흉자국도 금방 옅어지네요.
3. 사후관리
정말 친절하세요. 보통 병원은 수술 전후 태도가 많이 다르던데, 오블리는 아무래도 개인병원이다 보니 원장샘이 직접 꼼꼼히 다 체크해주십니다. 그리고 요구사항도 다 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