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느낀 점 위주로 말씀햐드릴게요!

당일에 성형외과 모델로 쓰면 안되냐는 제의를 받았어요

부분공개가 아니라 메인에 뜨나봐요!!

진땀빼면서 거절했어요 ㅜㅜ 제가 유명인은 아니지만 부끄러워오...




수술실에 들어가서 팔 다리를 묶고 링거를 꼽아요.

저도 직장이 병원이라 그런건 상관없어요.

얼굴을 칭칭감아요!

그 뒤 어떤 처음보는 여자선생님이 와서 마취만 하고 갈게요~
하고 하자마자

전 원래 마취 되는 순간을 즐기거든요? 재미있잖아요!!

근데 그 말 듣자마자 기억이 안나요. 하나도 못즐김...

아 나 마취되고 있는건가? 언제 잠들까 별생각 다 하는데 이번엔 1초컷 당한 느낌이예요.

제가 링거맞으면 오줌이 너무 마려워서 2시간은 더 자야하는데 회복실로 이동중에 벌떡일어났어요.

오줌마렵다구 ㅜㅜ 근데 1시간동안 안나오는거예요 ㅡㅜ

결국 3시간 뒤에 집가서 쌌어요.

 처음 라인 보는데 제가 원래 코가 오똑하고 매부리 아주 쵸큼 있었고 구랬거든요. 근데 이 오똑이 전 남자인데 오똑해서 정면에서 콧구멍보이는게  싫었어요 ㅜㅜㅋ 여자는 반버선을 선호한다지만 ㅠㅠ

그래서 진짜 성형 티 안나게 자연스럽게 화려하지않게 막 원하는걸 부위마다 예시 사진을 듣고 막 설명드렸거든요 ㅋㅋㅋㅋ

아무튼 수술은 기증진피(아마 돼지 사체?)랑 귀연골 절골 비염수술 비주 당기기 이렇게 했어요.
기증핀피 꺼려하시는 분 많은데 저는 필러넣은지 10년째 필러 잡으면 한 움큼이 그낭 잡히고 염증도 한 번 안생긴 케이스라 실리콘 말고 메가덤 썼어오. 코에 살이 적은 편이라 모양내기에도 적절하고 (다만 비중격은 안쪽으로 갈 수록 엄청 많이 휘어서 코보다 이 수술이 더 어려웠다고 하섰어요)

모양은 제가 미간쪽은 원래 좀 잇는데 지금은 메가덤 특성상 30%정도 빠지는거 생각하고 더 넣어서 좀 부담스럽긴 해오! 빠지겠죠!! 하루하루 달라지는게 보이네여!!



+ 질문

원래 코 성형하면 코가 평상시에도 무겁거나 표정지을때 당기거나 하나요? 아는 형은 5년 되었는데듀 이렇다는데 전 이러면 또 답답할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