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남자 이며,
콧대 실리콘 5.5mm / 코끝 비중격연골로 시술 했습니다.
수술한지 오늘이 딱 7일차 부목떼고 테이핑떼고 콧속에 시트
빼고 온후 작성 합니다. 글에는 어디까지 저의경훔이거 다들
개인차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우선 수술전에 강남일대 유명한병원 원장님들 10곳은 돌아다니
며 상담했고 고민했습니다. 고민끝에 ㄷㅇㅇ 로 결정을하고
ㄷㅇㅇ 원장님들 2분을 추려 상담했습니다.
제가 차고를때나 얼굴에 뭐할때 엄청 답답할정도로 신중해서 ㅋ
저는 감기주사에도 많이 겁을 일단 먹는 스타일이라
주위 친구들 동생들 코수술한 사람들에게 "아프냐?" 를
제일 많이 물어본것같아요 ㅋㅋㅋ 뭐 대답은 다 똑같죠? ㅋ
"단 1도 안아파" ㅋㅋㅋ 다 똑같은 대답 전 수술하고 알았죠 ㅋ
수술당일
진짜 피검사가 제일 아픕니다 ㅋ 바늘길고 ㅋㅋ 딜레이시간도
다른주사에 비해 길고 ㅠ 그리고 심전도랑 시티검사하고 이리저리 검사몇개하고 설문지 성심성의것 작성하고 ㅋㅋ 수술대로
가는데 완전 떨림 ㅋㅋㅋ 수술대 눕고 별생각 다들어요...
깨면어떡하지? 여기수술실 공기 깨끗한가? ㅋ
생각중에 마취과 의사가 마취 주사놓고 산소호흡기끼고
숨쉬는데 한3초? 기억안남 ㅋㅋㅋ 꿈속으로 ㅋㅋㅋㅋㅋ
눈떠보니 회복실 ㅋㅋㅋ 전날 잠을 못자서 간호사가 너무 오래
자길래 깨웠더니 더 잔다고 짜증냈다고 하는데 기억안남 ㅋㅋ
정말 1도 아니 0.0001도 안아파요! 하고나서도 그냥 코에 뭔가
무거운 느낌? 단, 목이 찢어질듯 마르고 편도 부었어요 ㅠ
더 큰고통은 숨을 입으로 쉬고 잠잘때도 입으로 쉬면서 자는데
자다가 무호흡증으로 죽는건 아닐까? 또 이런 잡생각들로
하루에 4시간 밖에 못잣어요 ㅋ 저는 자양업을해서 일주일
집에서 쉴 각오로해서 잠못자도 낮에 10분에서 20분 자다깨다
자다깨다 ㅋ
3일차
콧속 소독으로 병원에 갑니다 ㅋ 이날 콧속에 막아논 솜뭉치
들 빼준다고하여 아 이제는 숨 쉬어지겠구나 기쁜맘으로 갑니다.
갓더니 전 솜 막아놓지 않고 콧속에 실리콘시트를 콧벽에 세워놨
다고 하네요... 일주일뒤에 뺀다고... 멘붕....
하지만, 콧구멍테이핑을 때는데 그래도 전보다는 숨쉬기가
편하더라구요 ㅋ 집에오니 붓기랑 멍이 ㅋㅋㅋ 완전
제일 심한날이 3일차 저녁같아요 ㅋㅋㅋ
4~5일차
붓기가 슬슬 빠지면서 숨도 어느정도 잘쉬어지지만
코가 막힙니다 ㅠ 전보다는 아니지만 불면증 생김 ㅋㅋ
6일차
큰 붓기가 어느정도 빠지고 인터넷 이래저래 검색하며
후기등 보게되면서 염증에 대한 공포 ㅋㅋㅋ ㅠ
또 걱정하며 다음날 부목때면 어떤모양일까 궁금해 미칩니다 ㅋ
7일차
부목제거하고 테이핑때고 고대하던 콧속에 실리콘시트빼는데
드디어 최대고통이 펼처 집니다 ㅋㅋㅋ
한 1분? 동안 빼는데 양쪽 ㅋㅋㅋ 엄청 아픕니다 ㅋㅋ
저 필러 맞을때도 아팠었는데 그 고통에 7배정도? ㅋㅋㅋ
순식간에 빠지지만 움직이지도 못하고 ㅋ 눈에서 눈물이...
그리고 겉에 실밥제거하고 ㅋ 실밥은 약간 따끔한대 살찝힐까봐
그게 무서운거지 별로 안아파요 ㅋ 콧속 솜으로 소독할때가 오히려 더아픔 ㅋㅋㅋ
그다음 떨리는 마음으로 거울을 보는데 너무 맘에드는거에요 ㅋ
다들 5mm리면 너무 높은거라고 하는데
제가 수술전에 낮은코가 아니였는데 이마에 비해 콧대가 너무 낮
게 느껴저서 많이 올리고 싶엇는데 아직 붓기고 안빠졋는데 높이
너무 맘에들어요 ㅋㅋㅋ 코끝도 너무 이쁘고 붓기잇을때 콧구멍도 짝짝이 같앗는데 대칭 95% 맞아졌구요 ㅋ
원장쌤 면담할때도 잘됫다고 어울린다고 ㅋㅋㅋ 정말 상담할때
너무 꼼꼼히 친절히 잘해주셔서 감사했는데 코도 맘에들게 하여
너무 감사했습니다 ㅋㅋ 제가 피부가 여름되면 안태워도 약간 구
리빛? 되고 까무짭짭하고 탄력도 좋아서 비침현상이런건 없을것
같아요 ㅋㅋ 그리고 지금 숨 너무 잘쉬어집니다 ㅋㅋㅋ
비염친구들에게 잘해줘야겟네요..
오타잇을수 있습니다 ㅠ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