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코에 복코에 너무 스트레스 받았던 1인..ㅠㅠ(핸드폰이...구린 관계로 사진이 좀 흐릿해도 이해해주세용)
성예사보고 여러군대 카페보면서 상담받고 엄청난 고민끝에 ..병원 결정 했고요

수면마취로 코수술 받았습니다~
아무것도 못 먹고..수술하는것도 무섭고..예민한 상태 ... 후..

친절한 직원들 덕분에 긴장도 사라지고..원장님 또 한 친절하게 상담해주셔서~~
수술하는데 떨리지 않았어요^^

낮고 뭉뚝한코만 걱정이여서 실리콘 넣고 콧볼축소를 해야되는지 여쭤봤는데
원장님께서는 구지 콧볼축소 안해도 되고 실리콘 넣으면서 콧볼도 살짝 좁아진다고 하셨거든요
오히려 제 코보면서 살짝 메부리가 있다고 하셔서..
메부리 다듬고 실리콘 4mm넣기로했어요
(실리콘도 다듬어서 들어가기때문에 4mm안된다고 하시더라요)
귀연골로 코끝 교정까지 했습니다 !

수술끝난후 마취때문인지 좀 어지러워서 회복실에서 1시간정도 쉬다가
창피해서..마스크를끼구..얼릉 집으로 갔습니당
잠 많이자면 붓기가 덜 빠진다고해서 잠두 안자구..
붓기가 위에서 아래로 빠지기 때문에 누워있으면 안좋다고..전 하루죙일..앉아있고 잘때두 앉아서 잤어요
병원에서 줬던 찜질팩으로 열심히 찜질도해줫어요

그런데..자고일어나니 첫째날보다..둘째날이 정말 많이부었어요..깜짝 놀람
병원에 전화해서 잘못된거 아니냐며....얼마나 오도방정을 떨었는지..(병원가기 민망..)
그리곤 계속 붓기 잘 빠지더라고요~~하하..

2째날 병원가서 항생제주사도 맞고..소독도 했어요
숨쉬기가 편해졌어요..코가 빵 뚫리는 느낌..
간호사언니가 피가 많이나서 코딱지랑 많이 껴있더라고..하시더라고요 ..(에고..더러워)

4째날도 병원가서 항생제주사 맞고 소독햇구요

7일째 드디어 실밥이랑 테이프 뺐습니당~~~너무 시원시원
테이프 떼고도 미간에 붓기가 좀 있었는데..일주일정도 되니깐 그 붓기는 빠졌어요

 
저는 코보다 귀가 더 아팠던거 같아요ㅠㅠ 
마지막 사진은 3주째고요 큰붓기는 다빠졌는데 아직 잔붓기 남아있다고
점점 붓기빠지면서 좀 더 오똑해보인다고 하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