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성형외과에서 했어요.
상담받으러 처음 간 병원이었는데 원장선생님이 너무 믿음직해서;;
다른 병원 가보지도 않고 그냥 거기서 했네요.
저는 운좋게 부작용도 없고 수술 잘 됐지만 한 군데만 상담가는거 정말 비추에요.
여러 곳 상담가보고 신중하게 선택해야합니다.

저는 콧볼 축소도 하고 코도 많이 올리고 싶었는데
원장선생님이 제 얼굴 비율에 그렇게 하면 안어울린다고 하시더라고요.
콧볼축소도 제 콧날개가 쳐진 편이라 부자연스러울 수도 있다고...ㅠㅠ
그래서 결국 비중격으로 비주만 좀 내리고 실리콘 2mm 넣었습니다.
돼지코는 2년 지난 지금도 안돼요ㅡㅡ;; 아마 평생 안될 듯 싶습니다...

결과적으로 수술은 잘 됐고 흉터도 하나도 없고요...
아직까지는 염증이나 구축도 없어요.
엄청 이쁜 코는 아니지만 원래 코보다는 살짝 낫네요.
너무 자연스럽게 되어서 살짝 불만이기는 합니다. ㅠㅠ
가족들도 수술 전이랑 별 차이 없다고 돈 아깝대요...
그래서 콧볼축소 하려고 요즘 열심히 알아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