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수술 했는데 또 이렇네요. 정말 괴로워요...
제 코에 무슨 치명적인 문제라도 있는건지...코에 들어간 돈만 천만원에 훌쩍 넘는데...
원래 코는 매부리가 약간 있고 복코였지만 코 못났다는 얘기는 안 들었었거든요. 첫번째 수술이 잘못돼서 이런지 참...
짧은 코 늘리기와 코끝에 귀연골 넣어서 올리면서 줄이는 수술 했어요
제가 보기에는
첫째, 코가 휘었고(특히 코끝이요)
둘째, 콧구멍 짝짝이
셋째, 코끝보다 코 중간부분이 더 뭉툭...
게다가 제가 비중격만곡증도 있어서 숨 쉬기가 너무 불편합니다. 이거 보통 코수술 할 때 같이 하지 않나요. 많이 어려운 수술인가요? 보통 이비인후과에서 많이하던데...성형의들은 잘 못하는데 괜히 건드렸다가 문제될까봐 걱정도 되고요...
병원 선생님은 뭉툭한 거 피부 좀 제거하는 수술을 하자고 합니다. 그런데 콧구멍 짝짝이는 원래부터 그랬고, 교정이 안 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요...솔직히 좀 어이가 없습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여기 척 보면 어떻게 해야한다고 말씀하시는 고수님들 많던데 ㅠㅠ 정말....이 고생 끝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