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날 실리+코끝연골 일부 제거하고 2주 됐어요.
제가 메부리를 갈아냈던 케이스라 제일 걱정했던게 콧대였는데요,
다행히 수술전이랑 크게 달라지진 않은 거 같아요. 아직까진 울퉁불퉁한 것도 전혀 없구요.
정면이 예전보단 약간 평평해보이긴 하지만.. 남들은 잘 모를 정도예요. 일주일쯤 지났을 땐 지금보다 훨씬 평평해보였거든요. 근데 붓기 빠지니까 많이 나아졌어요.
코 양옆 붓기가 완전히 빠지면 여기서 조금 더 얄쌍해보이지 않을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중입니다ㅎㅎ
저는 연골묶은걸 그대로 놔뒀는데, 그래서인지 옆모습은 수술전보다 나아요.
대신 코끝이ㅠㅠ 아직 뭉툭하고 통통해요. 제거하고나서도 어마어마하게 커져서 많이 걱정했었는데,
초기에 비하면 붓기가 많이 빠지긴 했지만 그래도 완전히 빠지려면 먼거 같아요.
아, 그리고 오늘을 기점으로 코끝이 조금 단단해진 느낌이 들어요ㅠㅠ 흉살이 생기기 시작하는건지ㅠㅠ
코끝만 얄상하게 빠지면 정말 딱 좋을 거 같은데.. 제거하신 분들 코끝 붓기 언제쯤 다 빠지셨나요?
아무튼, 코끝 붓기가 신경쓰이는 것 빼고는 생활의 불편함은 전혀 없구요. 제가 연골을 완전히 다 제거한게 아니라 그런지, 아직은 땡기는 느낌이나 구축도 없습니다. 무엇보다 미간에 실리티 안나는게 정말 좋아요ㅠㅠ
그럼 경과보고 나중에 후기 또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