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연골 수술했는데
코 안에 깊숙히 손을 넣으면 비중격이라고하나요?
그 뼈 양쪽으로 그걸 지탱하는 지지대로 늑연골을 세워놓은듯해요.
재수술인데 수술한진 1년정도됐구요
전에 귀연골로 수술했을때는 콧대랑 코끝만 보형물이 만져졌는데
이렇게 코 속 깊숙히까지 보형물이 들어가서 지지하고있는건 첨입니다.

붓기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1년째 이런걸보니 붓기가 아니라
그 비중격 옆에 지지하고 있는 늑연골때문에 숨구멍이 작아져서 그런거같아요
마치 코속에 엄청 큰 코딱지가 계속 있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숨쉴때 코딱지 낀것처럼 숨소리가 크고 불편해요


숨쉬기가 힘들고, 콧소리가 너무 심하게 나는거같아서
병원에 말했더니 콧 속에 늑연골을 조금 갈아내면 된다고 하시지만, 그걸 갈면 약해져서 코 끝이 쳐질수도있다고...

맘같아선 다 빼버리고 코 끝만 다시 하고싶어요
정말 수술은 다신하고싶지 않지만,
모양의 문제보다 이건 기능의 문제라서 너무힘드네요
온전히 코로만 숨을 못쉬고있어요
입으로 같이 쉬어야합니다 ㅠㅠ

저같은분 계신가요 혹시?
늑연골로 하신 후, 숨이 잘 안쉬어져서
안에를 좀 갈아서 괜찮아지신분 있거나
아니면 아예 다시 빼서 다른 재료로 , 혹은 다른방법으로 수술하신분 계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