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가 수술후 4일째고 밑에가 수술전입니다.

비중격만곡증이 엄청심해서 본래부터 코로 숨도 못쉬고 고생하고 살다가 이번에 수술을 하게되었습니다. 보시다시피 제가 엄청심한 메부리코였습니다. 이번 수술할때 처음에 의사선생님한테 말씀드린게, 콧대 올리고 코끝올려서 일자코 만들고 코끝도 뭉툭한걸 날카롭게 할려고했는데,

수술을 국소마취로 했는데 대화하면서 그냥 자연스러운게 좋은거 같고 남자니까 무슨 보형물이냐고... 제가 그렇게 말씀드리니까, 절골할수있는 최대한 하면서 너무 콧등이 낮아지지않게 절골해주시고 콧대는 그냥 안했습니다. 그래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직 약간 메부리가 남아있는데, 전 원래 메부리코였으니 일자코되는게 더 어색하죠^^;;; 본래이미지가 남아있으면서 심한게 아주 약간있는 코로 교정이되면서 오히려 더 좋은거같아요.

그리고 코끝도 뭉툭하고 내려가서 세우면서 줄일려했는데 이미지가 바뀔까바 그냥 안줄였습니다. 코끝이 많이 올라가면 코도 약간 샤프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나... 그래서 그냥 최대한 손 안댔습니다.

근데, 결과는 일단 만족하네요. 이쁜코를 바라기보단 정상코가 되고싶었거든요... 가끔식 실리콘 그냥 넣을걸 생각도 들긴하는데 콧대가 이정도면 괜찬은건가요??

아 그리고 병원에서 콧대 필러 공짜로 쏴준다는데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