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아는사람 말만듣고 했어요
기대도 많이 했고 실망은 두배로 컸고요
그나마 ㅂㅈㅇ왔다거나 원장이 나몰라라 한건 아니라 다행이라고 여기려고 무진 노력했고요
근데 문제는 원장한테 심미안이 없는거 같아요
코만 놓고 보면 분명 나아졌?죠.. 아마도요
근데 성형을 코만예뻐지려고 하나요 얼굴 전체적으로 외모가 예뻐지려고하지... 외모는 전보다5년은 늙어보여요
인상도 되게 고집세보이게 바뀌고요.
근데 그원장님, 상담 때도 절대 자기 생각을 먼저 말한적 없어요.
저한테 어떻게 원하냐 생각하냐 물어보고 그러면 최대한 그렇게 하면 되는거 아니녜요.
근데 제가 의사도 아니고 무슨 얼굴디자인 전공한것도 아니고 어떻게 해야되지 답을 제가 어떻게 아나요.
코만 한가인코라고 얼굴이 한가인되는거 아니잖아요.
남들얼굴에 버선코 예쁘다고 제얼굴에 꼭 어울리는거 아니잖아요.
그리고 그나마 수술후 2주간 매일같이 거울보고 연구를 해서 제의견 말했더니 그렇게는 못한대요.
다른 차선책 말하면서 조화나 높이중 하나 포기하래요.
근데 딴 병원(강남ㅇㅇㅇ)갔더니 할 수 있다네요
심지어 제가 제의견 말하기도전에 제가 생각했던 문제랑 컴플렉스 딱 집어서 이걸 고쳐야된다.. 이러면서요
그말듣는 순간 가슴이 철렁.했어요. 이게 심미안인가..
싶어서요. 조화를 보고 얼굴에 어울리는 코를 떠올릴 수 있는 능력. 그게 중요한거구나. 싶더라고요
수술한 병원 원장, 제말 듣고 좀더 자기도 생각해보겠대요 그리고 6개월 전엔 절대 재수술 못한대요
근데 솔까 5개월 30일까진 안되고 6개월지나면 갑자기 되나요? 것도 말이 안되고. 4개월이면 기다릴만큼 기다렸다고 봐요. 나아질것도, 못해질것도 없으니까요.
근데 이제와서 막상 그때 재수술 상담갔던 ㅇㅇㅇ 가려니까.. 그때 제심정이 절박해서 심미안을 가졌다고.. 그냥 믿고 싶어서 착각한 게 아닐까.. 다시했다가 또 망치면 어떡하나.. 그래서 자꾸 미루게 돼요.
ㅇㅇㅎ원장님(압구정ㅇㅇㅇ)? 가봤어요, 근데 그분은 뭐랄까.. 환자 개개인 이야기를 잘 들어줄만큼 세심하진 않은거 같아요.
상담가면 "나는이렇게이렇게 할거다." -끝-
이렇잖아요 이렇다저렇다 설명도 없이
뭐랄까. 가진자의 여유?같은게 느껴져서 꺼려져요.
다른 곳 추천(저 3달동안 인터넷 찾아서 알바브로커 딱보면 알고요 왠만한 압구정강남 병원 이니셜만 봐도 어딘지 다 알아보는 사람이에요. 수술전에 그랬어야 되는데 후에 그래서 문제인거고요. 무슨말인지 아시죠)
이나 제가 어떻게 해야될지 조언.. 혹은 저랑 비슷한 처지이신 분들 댓글 부탁해요.
수술전인분이라면.. 제글보고 많이 생각해보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