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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코 만 3일째^^;
이뻐질꺼야
작성 05.02.15 14:01:05 조회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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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뻐지기 힘들어요ㅡㅡ

수술전에 마니 놀림 당해서..(못생겼가구여..ㅋㅋ)

수술대 올라가서도 절대 안떨고..빨리 했음 조켔다조켔다..

그러면서..막막 웃음나오는거 참고참고 그랬어요.ㅋ

간호사언니 수술준비 다하고..

마지막으로 저한테 물렁물렁한

고무공을 두게 주면서 "아프고 꼭쥐세요!!"

눈먼저 마취하는데 좀 따끔했어요...

부분마취라...윽윽 의사쌤이 뭐하는지..

무슨이야기하는지..다 들리고..

가위소리 윽윽 눈꼬메는거 까지 다 알고있으요..ㅡ.ㅡ

그게 더 사람 죽겠데요..ㅋㅋ

한개도 안아팠는데..가위들고..칼들고..지방빼는는소리..

그런게 더 무섭더라구요.ㅋㅋ

윽윽..눈을 그럭저럭 아푼지도 모르고..잘했는데..

코마취할때 정말..오맙소사..죽는줄 알았어요..

악은 모쓰겠고..속으로 계속 이뻐진다이뻐진다..

이러면서 열심히 참았죠.ㅋㅋㅋㅋㅋㅋㅋ

콧대 높이는데..막막 들어가는느낌..음음..

아프진않코..코가 높아지는 느낌들어서..좀 조왔어여.ㅋ

엄마랑 갈려고 했는데..자기가 따라간다면서..막막..

엄마 꼬드겨서..남자친구랑 둘이갔는데..완전..

창피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독하고 대단했지만...

남친..수술해서..괴물인 저를 데리고.ㅋㅋ아하하하

밥을 먹으로 갔더라지요.ㅋㅋ으하하하하

밥먹고..집에 온순간부터 얼음찜질하고..

밥은 무조건..미역국에.호박즙 조타는소리에..

엄마께서..호박즙 직접 다려서..ㅋㅋ

먹으라고 바리바리 주시고..ㅋㅋ

아빠가게서 일하는데..빠지면 안되는일이라서..

수술당일날도..모자를 쓰고..갔드랬지요.ㅋㅋ

그런데..집에만 있는것보다 훨낳은거 같애요~

집에만 있는면...막막누워있게되고..막그러는데..

일나가면서..참바람도 쐬고..

또 계속 앉어있는일이라..붓기가 밑으로 빠진다니깐..

붙기도 별루없고..멍도 안들고..

가게 이모들께서..저보고..

수술당일날 막막수술한지 4일된거같다그러고..

어제는 10일째 된거같다고..완전 다낳은거 같고하시고..ㅋㅋ

제가봐도..붓기별로 없구..빨리 낳은거 같애요..

가게 언니들이 온찜질 절대적으로 안조타고..

냉찜질만 죽으라고하래서..

거의 자는시간빼고는 냉찜질 죽으라했으요.ㅋ

막막 얼굴뜨겁고..붓다가도..얼음만 대면..

금방까라안고..참 신기해요.ㅋㅋ

빨리빨리 실팝풀고..화장하고 돌아댕기고 싶으요..

수술성공해서 너무 조와요!!이히히히히히히

실팝풀면...저후사진 꼭올리께요!!ㅋㅋ

님들 이뻐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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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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