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때문에 우울해서 지금 아무것도 손에 안잡힌지 수개월이 지나고있네요.

5년전에 실리콘 콧대에 의사x끼가 지맘대로 쳐넣어놨는데요 부ㅈ용없다면서
남자같이 우직한 코가 되었었어요..
그리고 코끝 자가연골로 비중격쓴듯.. 세웠는데
이게 무너져내리면서 비주가 길게 내려오고
한쪽이 함몰되서 심한 사선이 됐었죠. 짝짝이로.

근데 이번에 재수술하면서 필러로 함몰부위채우고
비주만 짤라내는 수술했었는데요

이상하게 실리콘 넣은 콧대가 갈수록 얇아지고
(남자처럼 우직했던게 지금 거의 반쯤줄은듯..)
욱신욱신 하다가 빨개지고 그러는거에요.

오늘은 욱신거리거나 빨갛진않은데 콧대 실리콘 주변이 마치 멍든 사람처럼 양쪽눈가는 팬더 콧대쪽...모두
퍼리끼리하게 아주심한정도는 아니지만 점점 변하고 있는듯하거든요. 음영질정도.. 이 어두운 부분들이 쫙쪼여져서 얼굴뼈에 밀착된듯... 앙상? 이라고해야하나..
(마녀가 되어가는듯...)

혹시 이렇게 된분들있나요?
제가 사정상 1년넘어서야 빼든 멀하든 할수있을듯한데
걍 두면 큰일날까요? 병원에 전화해보니 항상 그 미친병원 하는소리지만 괜찮다고 염증은 탱탱부으면서 빨갛고 건들면 미칠듯이 아퍼야한다고 아니라고 걍 두라고 노화현상이라는데... 정말 그런가요? 에휴.. 진짜 우울증걸려요.. ㅠ ㅠ 정신과상담중이에요 어떡해요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