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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수술후 28일 후기 ..읽어주시겠어여?ㅠㅠ
너무궁금해욧
작성 10.01.18 00:39:22 조회 4,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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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벌써 28일째에요.

아니... 아직 28일 밖에 안지났어요..

하루가 너무 길게 느껴져요..

저는 얼굴이 작아서 귀염상에 동안이란 말 주위에서 굉장히 많이 들었는데요..

낮고, 작은 반 버선코 모양 이였어요..

근데 낮아서 입이좀 나와보였지만, 앞모습은 그런대로 만족하면서 살았는데..

수술후에 인상이 많이 바꼈나바요.

오늘 첨으로 목욕탕 갔느데 아줌마가 못알아봐요 ,,

예전에 예쁘다고 많이 해주셨었느데 ... 속상해서

속으로 눈물을 삼켰어여..

지금은 새 같아요. 콧대와 턱족의 느낌이 무슨..

아바타. 야수.구미호 지나가고,

생각보다 미간이 너무 높은거 같고,

생가보다 콧대도 높은거 같고,

생가보다 코끝도 예전보다 쳐진거 같고,

생가보다 얼굴에 비해 코가 큰거 같고,

실리콘 L자 들어간것도 속상하고,

다른사람한텐 안높은 높이지만, 저한텐 너무 높아보여요... 얼굴과 안어울리나바여...

한달이면 붓기 빠지고 멍빠진다길래.

그날짜만 눈꼽아 기다리고있는데.

친언니 말로는 한달이면 코모양 다 나온다고 하네요..

속상해서,. 가만히 앉아있어도 자꾸 눈물만 나오구요..

저는 정말 많이 안바라고, 예전코에서 약간 전체적으로 올라온 느낌으로 해달라고 의사선생님꼐 말씀드렸었어요.. 크고, 높고, 뾰족하고, 저는 다 싫습니다.

예전의 제 작고 동글동글한 코를 사진으로 볼때,

자꾸 눈물이 나요...

친언니들이 옆에서 보면서... 3달후에 같이 병원 가주겠따고 나서서 속상해 해주는데요...

첨엔 낮아질꺼야. 이건 다 과정이야..

생각했따가,, 갑자기 문뜩 두렵고 무섭기 시작해요..

정말 수술 다시는 다시느 절대 하고 싶지 않아요.

이 수술이 처음이자 마지막수술이 되길 간절히 바래요..

28일동안 고생도 너무 많이 해서 지치고, 힘들어요...

4kg 나 빠졌어요.. 얼굴 붓기 빠지면서 내 볼살도 빠져버려서, 광대가 드러나써요.

미간과 콧대도 더 낮아지고, 코끝은 약간 올라왔으면,

속으로 계속 바래요...

(예전 코 모습 그대로 전체적으로 약간만 나온 느낌이였으면)

2틀 후면 30일이 되요 . 한달되는데...

이모습이 계속 될까봐. 너무 속상해요..

오늘 너무 많이 울어서 내일 퉁퉁 부을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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