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광주에서 사는데요.. 그저께 서울 가서 코수술 했습니다.. 눈두 같이요....

수술 날, 서울은 춥더군요.. 광주에 내리는 심한 눈바람을 피해서 새벽차를 타고 간신히 열시에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상담후. 수술 준비가 시작되었습니다.. 수면마취를 하기위해서 혈관주사를 놓아야 하는데 이것참.. 혈관이 보이지 않아서... 한참을 헤맸습니다... 그때부터 진땀 나기 시작하더군요...>..<..

디자인이 끝나구 수술이 시작되었습니다.. 쌍커풀 수술이 시작된지 1시간 40분 후에 코 수술이 시작되었습니다..

수면마취후에 국소마취를 하구 나서 수술을 했는데 수술도중 정말 느껴지더군요... 손에 땀이 어찌나 나던지.. 수술실 침대 시트가 흠뻑 젖어버렸더군요...><..

다행히 수술이 끝나구 찜질 후에 다시 광주로 내려 왔습니다..

수술날 밤에는 조금 얼얼 하다고나 할까요.?...

신기하게도 전 정말 통증이 전혀 없었습니다.. 다른분들 글 보면 아프다구 하는데 전 정말 안아파서 이상할 정도닌까요...

오늘이 3일째 인데.. 붓기만 엄청 붓고 아픈건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정말 붓기는 너무 붓습니다...

얼음찜질 하구 있는데 이제는 진짜 붓기가 언제 빠질지 그게 걱정입니다...><..

붓기가 정말 빠지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