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품은 강남언니로 팔았고 발품은 거의 10군데 가까이 갔습니다.(발품 후기글 참고)
위버스랑 바이브랑 최종적으로 고민했고 마음은 바이브가 더 끌리긴 했는데(1인 원장인게 맘이 더 갔어요)
가격이랑 일정 고려해서 위버스로 선택하면서 이게 맞나 바이브로 바꿀까 오천만번 고민하다가 그냥 갔습니다.

제 코는 그냥 낮은 코고 비주도 좋고 비순각도 좋다고 했는데
위버스에서는 이거저거 엄청 추가해서 돈을 받더라구요.
다른 성형외과에서는 기본코+기증늑 정도로 받는다고 하면
위버스에서는
기본코(실리콘+비중격+귀연골) 180
기증늑 80
비순각 40
복코 40
안장코 40
총 418만원(후기 작성 이벤트가) 로 받았습니다.

케어로는 1~2일차에 솜제거 후 항생제 치료, 회북주사
6~7일차에 부목제거, 비주 실밥제거, 원장님 뵙고
13~14일차에 코안, 귀뒤실밥제거하고 붓기 레이저 받는 일정이었어요.

일주일전까지 전액 환불 가능햇고 1주일 이내면 차등 환불, 당일은 환불 불가였고
일정 변경은 1주일 전까지 1회 가능했어요.

저는 코필러 제거 비용은 따로 냈던거 같고 실장님이랑 쇼부봐서 390으로 가격 깎아서 진행했습니다.

CCTV도 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이건 기억이 잘 안나고 전 수술은 혼자 했습니다.
일주일 전 쯤 코필러 녹였어요.

아침에 간단하게 상담하고 (원장님 뵙고) 들어갔고 사진 보여드리면서 제 추구미를 강력하게 어필했던 것 같습니다.
전 아예 싫은 모양도 들고가서 절대절대 이렇게는 하지 말아달라고 신신 당부를 했었어요.

아 그리고 서승조 원장님은 코에 말하지 않은 수술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다수 있다는 후기를 보고 처음부터 서정환 원장님으로 픽했었고 서승조 원장님은 상담도 안받았었답니다.

수술실이 비닐막 같은 걸로 가려져만 있고 무균실갔지는 않았고.,,ㅎㅎ 정신없이 잠들었다 깼더니 이미 수술은 끝나있었답니다.
수술하고는 좀 속이 안좋은 것 빼고는 괜찮았고 원장님께서 코 한 번 봐주시고 수술 잘됐다고 하셨답니다.
집까지 택시타고 가는데 무리는 하나도 없었어요. 캐리어까지 끌고 갔다가
집에서 죽먹고 잘만 잠요.

아플까봐 죽먹고 바로 약먹었고 한잠 자고 일어나서도 엄청 아프진 않았어요
오히려 코 막히고 피는 흐르고 코가 무겁?고 이런 불편함이 컸지 아프진 않았습니다.

코가 생각보다 낮은거 같아서 엄청 걱정했었지만 정병기간이라 생각하고 잘 이겨냈고
현재도 약간 낮은 것이 맘에 안들긴 하지만 워낙 코가 낮았었고 더 높게 하면 휜다는 얘기를 다른 병원에서도 많이 들었던 터라
그냥 저냥 만족하고 지냅니다. 휘거나 콧구멍 짝짝이도 아니고 코 중앙도 잘 맞아요.

다만 가끔 술 먹거나 많이 치면 빨개지고 딱딱해지는데
심할 때 병원에 연락드리니 심해지면 병원 방문하라는,,
속 편한 얘기를 하더라구요. 별로 심각하지 않은 느낌 ㅎㅎ ;;;

구축끼가 있진 않아서 그냥 지내고 있긴 하고,
전반적인 만족도는 좋습니다. 코 모양이 진짜 예뻐요

처음보다 붓기가 정말정말 말도 안되게 많이 빠지니...
다들 2-3달은 잘 지켜보시고
성코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