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수술 후 처음엔 부기와 멍이 있어 냉찜질을 주기적으로 하며 회복하는데 신경을 써서 점차 완화되었고, 통증은 생각보다 견딜 만했습니다. 일주일쯤 지나면서 부기가 빠지고. 실밥 제거하기 전에는 콧구멍 속 솜으로 인해 숨 쉬는 게 어려워 잠을 자는 데 불편함이 있었지만 실밥 제거한 후에는 한결 수월해지고 제거한 후에도 코막힘이 몇 일 계속 되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괜찮아졌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저는 회복기간이 빨라서 멍도 금방 없어지고 붓기도 금방 빠져서 일상생활하는데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관리가 중요하다고 들어서 한 달차까지 계속 세안할 때 자극이 가지 않게 주의하며, 코를 만지지 않으려고 많이 신경 썼습니다. 붓기가 빨리 빠져서 코 모양이 보이기 시작했고, 옆모습을 봤을 때 코끝이 많이 내려가 있어서 그것때문에 수술을 결심했었는데 수술 후 붓기가 있었지만 그래도 예전보다 많이 나아졌고, 수술한 걸 아는 사람들은 자연스러워보인다고 말을 해줘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수술하고 붓기가 있을 때에는 사람들이 많이 예뻐졌다는 말을 해서 자신감도 생기고 하길 잘했다는 생각과 함께 사람의 이미지에서 코가 중요하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붓기가 어느정도 빠진 건지는 모르겠으나 조금 더 지켜본 후에 재수술을 할지 이대로 둘지 결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수술을 일찍 결정하지 않았던 게 아쉬울 정도로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