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 1학년 때 넘어지면서 코를 바닥에 세게 부딪힌 적이 있었어요.
그때는 단순히 코피만 나고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그 이후로 코가 심하게 휘기 시작했고, 숨쉬는 것도 점점 힘들어졌습니다.
특히 왼쪽 콧구멍은 거의 막혀 있어서 숨을 제대로 쉴 수가 없었어요.
스무 살이 되자마자 집 근처 대학병원에서 비중격만곡증 수술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수술 후, 집도의 선생님께서 “만곡이 워낙 심해서 교정이 완벽하진 않았다”는 말씀을 하셨고… 실제로도 호흡이 전혀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수술이 너무 힘들었던 기억 때문에 그냥 참고 지내며 거의 10년을 버텼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코막힘이 점점 심해져서, 결국 여러 병원을 찾아다닌 끝에 첫단추 의원을 알게 되었고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수술은 단순 미용 목적이 아니라 비중격만곡 교정이 핵심이었기 때문에,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계신 첫단추를 선택했어요.
그리고 결과는 정말… 대만족입니다!!!
재수술이다 보니 비중격을 다시 사용할 수 없었고, 실리콘은 부작용이 걱정되어 자가 늑연골로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지금은 코로 숨을 편하게 쉬면서, 정말 새 삶을 얻은 기분으로 하루하루 감사하게 지내고 있어요ㅎㅎ
같은 고민이 있으신 분들이 있다면, 첫단추의원에서 상담 꼭꼭 받아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