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하기전에 복코가 진짜 스트레스였구 거기에
매부리까지 있어서 되게 자신감 떨어진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시간적인 여유가 좀 생기자마자 코수술하기로 결정했음
아무래도 또 병원상담받고 하는게 첨이다 보니까 부담스러웠는데
몇군데 상담 받으니까 금방 적응되긴 하더라고ㅋㅋ

내 니즈는 민효린처럼 자려~화려 직반라인 원했고
가능하면 코끝 처짐 걱정 없게 자가늑으로 받고싶었어
상담 갔었던 병원들중에서 마이티 원장님이
니즈파악이 좀 빠르셨고 설명도 되게 구체적인편이었어
원하는 라인 느낌 어떻게 나올지 시뮬레이션까지 해줘서 좋았던거 같아

수술은 사실 수면이라 눈껌뻑하니까 끝났고
자가늑 통증 좀 있다고 해서 걱정했었는데 난 뭐 참을만했어
그렇게 엄청 아프다 이런건 아니었고 살짝 불편정도!
부목 달고있을때부터 좀 윤곽이 달라진게 느껴져서
며칠은 잠설쳤던거 같아.. 첫수술 설렘이 이런거라던데 첨느껴봄..ㅋㅋ

지금은 진짜 만족하기도하고 요즘에 나가면 사진 무조건 찍어ㅋㅋ
친구들도 만날때마다 예쁘다고 해줘서 자존감도 많이 올라간듯?
이게 성형의 순기능아닐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