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ㅠㅠ 드디어 내가 코수술 9개월차 후기를 쓴다니 믿기지가 않네?
시간이 진짜 쏜살같다는 게 바로 이런 건가 봐! ㅋㅋㅋ
처음엔 붓기 때문에 좀 어색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한 3개월쯤 지나면서부터 코 라인이 슬슬 자리 잡는 게
느껴지더라고! 초반엔 아침저녁으로 거울 붙잡고 살았잖아ㅋㅋㅋㅋㅋ
예전엔 필러 맞고 그랬을 때 코끝이 뭉툭해지고
시간 지나면 콧대까지 막 퍼지는 느낌이라 스트레스였거든.
그걸 내가 감당해야 한다는 게 너무 싫었는데...
지금은 라인도 진짜 매끈하고 표정 따라 어색하게 퍼지는 것도 1도 없어!
이게 진짜 수술의 힘이더라..
시술로는 아무리 노력해도 절대 이런 느낌 못 따라올 거야.
특히 유지력 스트레스가 없다는 게 진짜 편함..
필러는 한번 맞으면 아 다음엔 언제 또 맞으러 가야 하지?
계속 맞으면서도 괜찮을까 하면서 불안한 생각에 너무 지쳤거든...
매번 반복해야 하는 그 굴레에서 벗어났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편하고 마음이 가벼움..
진짜 필러로는 절대 안 나오는 정리된 라인이랑
자연스러움을 난 이미 제대로 체감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