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추구미랑 다르게 코만 뚠뚠한 복코에 코끝도 처져 있어서
사진 찍을 때마다 항상 메이투가 도와주던 편이었음 (보정햇단말ㅋ)
그런데 매일매일 보정하는 것도 스트레스고
나도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들처럼 사진 찍으면 그냥 보정 크게 하는 거 없이
자연스러운 사진 갖고 싶기도 하고 스스로 거울 볼 때도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코수술을 알아보게 됨

근데 서울에만 코 병원이 진짜 너어어어어무 많고......
서울뿐만 아니라 내가 압구정~신사쪽으로만 병원을 알아봤는데
잘 한다는 병원들이 너무 많더라 ㅠ
그래도 신중하고 꼼꼼하게 알아보면 못할 것도 없다 생각해서
내가 원하는 코 스탈로 잘하는데 위주로 골라서 (화려코, 과잉없고, 코 디자인 무조건 이쁜 곳......)
발품 돈 뒤에 재료랑 코 잡아준 게 젤 마음에 들었던데에서 수술했어
그리고 병원 여러곳 돌다보니까 느끼는게
어디는 진짜 상담을 무슨 3분컷으로 끝내는 곳도 있고
설명을 해줘도 내가 이해하기에 애매한 부분들로 말해주는 곳이 있어서
귀찮게 되물어야 하는 곳도 있었음
솔직히 나도 손님인데 내가 을이 되어야 하는 이유 1도 없다 생각해서 ㅡ.ㅡ
원장님이든 실장님이든 상담 제대로 해주는 곳으로 감
여긴 다른데랑 좀 다르게 상담 때 원장님 실장님 같이 있었는데
내가 이해 못하는 거 같으면 두분이서 설명 잘 해주심

코 모양은 콧대 실리콘 넣어서 높이고
코끝은 비중격 기증늑 사용함~ 그리고 내가 코끝을 넘 신경 써서
원장님이 코끝 정점 교정도 하자고 했는데
첨엔 이 말이 뭔말인지.. 이해 잘 안가다가 설명 듣고 납득 완
지금봐도 원장님 말 듣기 잘한 거 같음
솔직히 부목 달고 있을 때 넘 답답해서 초반엔 살짝 후회하긴 했는데
부목 제거하구 하루하루 붓기 빠지는 맛에 살 수 있어..♡
주변에서도 코 넘 잘됐다고 해줘서 뿌듯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