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지 3주됐어
아직 붓기때문에 아침 저녁으로 조금씩 다르긴 한뎅
그래도 거울볼때마다 신난당 ㅋㅋ뭐가 달라졌다는 사실에..
수술전에 워낙 콧대도 낮고 코도 짧고 복코느낌까지 있어서
콧대에 실리콘넣고 귀연골이랑 비중격으로 기둥 세웠어
짧은코 교정이랑 복코교정도 했고.. 뭐 할쑤있는건 다했다 보면 돼
첨엔 보형물 넣기 싫어서 자가늑으로 할려했는데
내가 원하는 라인에 맞을지 콧대에 쓸만큼 크기가 괜찮은지 문제도 있고
가격도 거의 3배? ;; 정도로 뛰더라 ...

귀연골도 작고 비중격도 짧아서 원장님이 최대한으로 만들어줬는데
초반엔 불안정할수도 있다고 최대한 조심하라는 소리 엄청 들었어 ㅋㅋㅋ 그리고 솜도 좀 늦게 뺏고 ㅠㅠ 그래서 엄청힘듬.
붓기랑 멍이랑 원래 엄청 심한편인데 이상하게 멍도 안들고 붓기도 괜찮더라?
일주일정도 냉찜질 계속해주고 앉아서 잤거등...
부목떼고 코에 실밥 제거했는데 눈물 찔끔 쌋어 ㅠㅠ
회복 중에는 코 하나도 안아팠는데 귀랑 코 실밥제거하는게 그렇게 아푸더라...
정면에서볼땐 아 좀더 높게할껄 생각했는데
고개 살짝 옆으로 돌리기만 해도 충분하다 싶은거같아 ..ㅎ
솔직히 아직도 어벙하긴한데 수술했다는게 실감이 나다가도 안믿겨 ㅎㅎ
그래서 자꾸 거울보는게 습관된거같아

조금 더 지나서 사진이랑 같이 올려볼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