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정면보다 옆 모습에서 콧대 라인이 조금 아쉽다는 생각을 자주 했어요.
사진 찍을 때마다 살짝만 더 정리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고요.
처음에 필러도 고민했지만, 매번 유지하는 것도 번거롭고…
한 번 제대로 하고 마음 편하게 지내고 싶어서 결국 수술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상담해주신 실장님도 친절하셨고,
제가 궁금한 걸 계속 여쭤봐도 전혀 불편한 기색 없이 하나하나 설명해주셨어요.

무엇보다 원장님 상담이 제일 인상 깊었어요.
제가 원하는 이미지가 다소 애매했는데도, 바로 제 얼굴에 어울리는 방향을 제안해주셔서 신뢰가 갔고요.
첫 수술이다보니 부작용이나 라인을 고려해 맞춤형 실리콘을 사용했습니다.
수술 전까지도 간호팀이 챙겨주는 부분이 꼼꼼해서 마음 놓고 수술 받을 수 있었어요.

아무래도 수술이다 보니 첫날은 좀 힘들었어요.
코 안쪽이 답답한 느낌도 있고, 처음 2~3일은 숨 쉬는 것도 좀 불편하고,
입으로만 호흡하니까 목도 쉽게 마르고요. 누워 있을 때가 제일 불편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통증은 막 ‘엄청 아프다’는 느낌은 아니고, 견딜 수 있을 정도의 묵직한 압박감 정도였어요.
일상생활은 붓기만 좀 가리면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확실히 콧대랑 코끝 라인이 다듬어지니까 인상이 또렷해졌어요.
친구들이 “어디가 달라졌는지 모르겠는데 예뻐졌어”라고 할 때 그 말이 제일 기분 좋더라고요~! ❤
자연스럽게 예뻐졌어요 ㅎㅎ 무엇보다 저는 셀카 찍을 때 무조건 코가 부각 안되는 각도 찾느라 고생했는데,
지금은 그냥 대충 찍어도 마음에 들어서 너무 만족하고 있어요.
앞으로 붓기 다 빠지고 자리 잘 잡히면 지금보다 더 자연스럽고 예쁜 결과 기대하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