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수는 학생때 했는데 거의 10년 된거 같구
매부리 수술했는데도 콧대가 넘 넓어보여서 맘에 안들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단차도 그대로라 재수술 받게 됐어
코재는 발품 팔수록 득이라길래
걍 닥치는대로 병원 예약 잡고 다녔는데
기대 했다가 실망했던 병원들도 많고
오히려 기대 없이 갔던 곳인데 맘에 드는 병원도 있어서 고르기 진짜 힘들었다 ㅋ

예약금 건데가 2곳 있었는데
최종적으로는 별 기대 없이 갔던데서 재수까지 받았어
둘다 자가늑 추천 받았는데

수술한 병원이 엑스레이 찍어서 자가늑 제대로 봐주기도 했고
상담하면서 수술후 모습 보정해주는데 그게 내 취향이기도 하고
코끝 떨어지면서 환불 해준다니까
재수술인 만큼 정확하게 해줄 수 있는데서 한거야 ㅎ

하고나니까 상담때 보정해줬던 수술후 사진이랑 똑같이
정면 코가 훨 얄쌍해져서 맘에 드는데
왜 진작 이렇게 못했나 후회되긴 해
글고 이걸 왜 전 병원은 못해줬나 싶고
구축 안온것만으로도 감사해야지 뭐

요즘 코 화려하게 많이 하는데 난 걍 어울리게 무난한 직반 했어 무진쟝 맘에두네 ㅋ
코 한번 망했어도 재수는 선빵 친거 같구
이제 나한테 남은건 자가늑 뺀 흉터 부분 어느 정도로 옅어질지랑
코 모양이 어떻게 자리 잡냐에 따라 앞으로 더 두고봐야겠지만
난 하길 잘한거 같아.. 딱 망한 코 보완해준 느낌이라 원장님한테 감사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