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말하면 코수술에 진짜로!!! 진지하게 알아보고 있고, 진심으로 성공하고 싶은 예사들만 읽어줬으면 함..
그냥 남들 다 하니까 한다? 이런 막연한 생각으로 하면 후회할 가능성 높아. 더구나 좋은 병원, 좋은 의사 찾기도 힘들고.. 나도 첫수 받으면서 혼자 깨닫고 알아차렸던 정보나 꿀팁 같은 거 적은 거니까 또 이게 무조건이다 라고 생각하진 말고 참고용으로만 봐주면 좋겠어.
<병원 선택 이유>
1. 후기 속 본 디자인이 내 취향이랑 일치함
이건 예사들도 많이 하는 거겠지만 보통 병원 고를 때 후기 많이 보잖아? 보다 보면 여긴 자연스럽게 하는구나~ 여긴 화려하게 하는구나~ 이게 구분이 감.
1차로 이렇게 구분하고 또 2차로는 상담 가서 원장님이 어떻게 디자인 잡나 봐야 해. 화려한 코도 코끝 뾰족하게 잡는 곳이 있고, 오똑 동글하게 잡는 쪽이 있음.. 나는 후자쪽이라 루브르 선택함
2. 유명세
이건 애매하긴 한데 굳이라고 생각하는 예사들도 있을거야. 근데 개인적으로 인기 없고, 사람들이 많이 안 찾고, 후기 마저 적은 곳에 가서..... 굳이 수술까지 받을 필요 없다 생각해. 상담하는 사람 입장에선 어느 병원이 예약이 길어진다 하면 짜증나잖아 ㅠ 근데 나는 또 반대로 여긴 그만큼이나 사람들이 많이 찾는구나 느꼈어.
나도 루브르 몇주 기다리고 상담 받았고 ^^ 그거 후회 안될정도로 상담, 디자인 다 만족했음. 그거 아니었으면 아직도 수술도 못하고 방황하고 있었을지도~~~
3. 과잉 진료 없는 곳
다른 말로는 원장이 본인 의견 강요 하지 않는 곳 ^^ 가끔 상담 다니다 보면 나는 의사고 넌 그냥 환자야!! 그러니 내 말이 다 맞아!! 하는 곳들이 있거덩.. 맞는 말이기도 한데 내가 원하는 바랑 다르게 본인이 하란대로만 강요하면 나중에 수술하고 났을 때 더 후회 할 가능성이 커.. 그냥 적당히 거를 건 거르고, 내 의견 받아줄 건 받아줘야 함
<수술 후 느낀 점>
1. 본인이 느끼기엔 정병치 맥스인 구간은 솜~부목 달고 있는 구간은.. 걍 답답해서 미치고 그 이후~~ 1~2주가 제일 전전긍긍 하는 거 같음.
문제가 있어서? 노.. 아파서? 이것도 노.. 그냥 내 코 언제 붓기 빠지나, 모양 얼른 잡혔으면 좋겠다 하는 시기라서 일어나면 바로 거울보고 눕기 전에 거울 보는 걸 반복함 ^^ 근데 이짓을 몇주 하잖아? 나처럼 걍 이제 체념하게 됨
2. 무엇보다 상담 전에 원장님이 봐준 디자인이랑 수술 후 내 코랑 잘 나왔는지도 필수로 확인해~~ 그리고 궁금한 거 있으면 바로 병원에 물어봐.. 나는 실장님이랑 진짜 많이 소통했음!
마지막으로 사진은 다 수술 후 사진임~~~ ^^
수술전 사진은 걍 보이는 족족 삭제하던 중이라..... 굳이? 내가 내 과거 올릴 필요 없다 생각해서 걍 수술 후만 올려~ 지금도 충분히 만족중이니까.
어쨌든 나는 이렇게 느꼈지만 10000% 정답이란 것도 아니고.. 예사들도 잘 알아보고 수술했으면 좋겠단 마음으로 글 적어~~ 아 나 코끝 자가늑 썼당. 혹시나 궁금한 예사들 있을까봐 써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