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 미간 주름을 없애려고 맞았던 필러가 세월이 지나면서
코로 내려와 혹처럼 튀어나와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필러 제거술을 받으면서 콧볼 축소와 코끝연골재배치술도 함께 진행했어요
수술은 대표 원장님이신 박성우 원장님께서 집도해 주셨습니다
병원은 원장님 한 분이 계신 1인 병원이었어요.

수술 후에는 부목을 제거할 때까지 좀 불편했지만,
부목을 제거한 후로는 생활하기 훨씬 편해졌어요
필러 제거는 콧등 살과 필러를 같이 긁어내는 방식이라 약간의 통증이 있었지만,
그 외에는 크게 힘든 수술은 아니었어요

물론 개인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저는 이틀 정도만 아프고 이후로는 통증이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다만, 초반에 눈 주위가 많이 부었던 점은 조금 불편했어요.

코 수술만 했는데도 느낌상 얼굴이 좀 더 작아 보이는 것 같기도 하네요
특히, 콧볼 축소와 함께 코끝을 자가 연골로 살짝 세우니 인상이 부드러워진 것도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