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짧고 낮고 들려있던 코수술 후기입니다.

일단 저는 20대 초반여자이고 부모님께 허락을 받아 수술을 결심한뒤 작년 여름무렵 서울로 상경하여 수술을 하게 되었고, 현재 6개월차가 되어갑니다.

많이 기다려왔던 수술이지만 아는 정보가 도통 별로 없어 걱정도 많던 와중에 지방에 살고 있던 터라 주변인들의 추천을 받은 서울의 한 병원에서 바로 상담 및 수술 일정을 잡게 되었고
수술 견적은 콧대에 귀연골 및 실리콘 사용+콧볼축소수술을 수면마취로 진행하였습니다.

원래 제 코가 워낙에 낮고 짧고 들려있던 터라 현재 코수술 이후 만족도는 많이 높아졌으나 코수술 이후 뭔가 이게 최선이었을까 하는 아쉬움과 코수술을 하고 나서도 만족하지 못하는 제 모습에 허무함이 거울을 볼 때마다 느껴집니다...

실밥을 풀었을 직후에는 만족도가 더 높았는데 어느정도 붓기가 빠지자 원래 제 코의 모습과 그렇게까지 큰 차이를 못느끼겠는데, 사진을 보고 어떤지 객관적이고 자세하게 판단해주실 수 있으련지요 ㅠㅠ

혼자 고민만 하다가 성예사를 알게 되어 큰 결단 끝에 글을 작성해봅니다. 그리고 혹시 제 코가 구축이 온 건 아니겠죠? ㅠㅠ +그리고 콧볼축소 이후에도 콧볼이 늘어나나요?

제가 성형을 했음에도 잘 몰라서 남겨봅니다...


재수술은 너무 두렵고 부담되어 망설여지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