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메디 성형외과에서 상담 당일에 수술 예약 잡았습니다.
특별한 할인 프로모션은 없었고, 후기 작성 시 할인 프로모션 정도만 있었습니다.
내용에 대한 푸쉬는 없었고, 대신 디파짓을 사전 결제 하고(10만원 부가세 별도) 추후 취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니 결제 전 체크 하고 가시면 좋을듯 합니다. 저는 당일에 이 내용을 알고 많이 당황했습니다. 딱 수술금만 마련해서 가져갔거든요.;;
추가적으로 1개월차 되는 시점에 병원 방문하면, 무슨 후기 영상도 남겨야 한다고 상담실로 가자고 하더라구요.
유투브에 올라오는 것 같던데, 이런내용도 사전에 안내 했다면 불편함 없이 임했을듯 합니다.
저는 후기가 만족스럽지 않아서, 부정적인 내용만 얘기해서 그런지, 유투브엔 안올라올듯 합니다.
올라온 영상들 보니 모자이크 처리 되었다고 해도, 지인은 다 알아보겠더라구요.
선택할 수 있었다면 찍지 않았을것 같지만, 사전에 결제 전 무슨 서약서 같은 거 작성할때 그런 조항을 미리 적어놓더라구요.
사전 안내 를 주긴 했으나, 그게 영상이고 공개적인 곳에 올라간다고 자세히 설명을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제가 한 수술은 콧볼축소이나 추가적으로 이름 붙이기 나름인 수술들이 여러개 있었습니다.
콧날개 올리기, 콧볼 두께 줄임술 이 있고,
- 콧볼 축소는 : 콧볼을 잘라내고 붙이는 수술
- 콧날개 올리기: 는 잘라내고 불이면서 잘라내는 부위를 디자인적으로 신경써서 약간 위로 붙이는 수술인것같더라구요.
콧볼을 잘라낼 때 결국 디자인 적으로 고려한다는 건데, 그걸 굳이 수술명을 따로 붙여서 진행한다는게 퍽 즐겁진 않았습니다.
-콧볼 두께 줄임술 :은 콧볼 축소를 할때만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저처럼 콧볼두께 자체가 두꺼운 사람들에게 추천한다길래 같이 했습니다.
제가 추구하던 수술 방향은
**최대한 자연스럽게, 얼굴의 균형을 맞추고, 비대칭을 잡는것 이었으나, 3개월이 훌쩍 지난 지금도 저는 만족하진 않습니다.
제가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를 아래 나열드리겠습니다.
1. 먼저는 너무 붓습니다. 상담할때도 그렇고 다른 후기에서는 당일 수술하고 바로 다음날에도 무리없이 일상생활 가능하고 1주 지나선 화장도 자유롭게 했다고 하는데, 저는 일단 붓기 및 멍이 2주 이상 갔고, 화장도 한달차 부터 했습니다. 당연히 수술 부위는 제외하구요. 누가봐도 성형수술하고 부운 얼굴이라 회사에서 다 알아보더라구요. 콧볼이 너무 붓고, 얼굴도 전체적으로 붓고, 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에서 더 드리겠습니다.
2. 두번째는 잘 아물지 않았습니다. 오바 같겠지만 일주일에 한번씩 내원했고, 내원할때마다 벌어진 부위가 있어서, 마취도 없이 맨살에 세번을 꼬매게 했습니다.;;; 회사가 압구정이라 다행이지 다른 분들은 이렇게 벌어지면 어쩌실지 걱정될 정도로요.
3. 1,2번을 차처하고 모양 자체가 잘 나왔다면 다 과정이라 생각했겠지만, 결론적으로 모양이 실패했습니다.
콧구멍은 짝짝이고, 콧날개 위치가 너무 올라가 누가 봐도 콧볼 축소한 사람처럼 됐습니다. 사진으로 확인해주세요.
수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