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안들던 용코 탈출한지 어느덧 3개월차!!!

콧구멍 들려 보이고 그것 때문에 코도 짧아보이고, 코끝은 퉁퉁해 보이고 그랬는데
이제는 용코가 뭐에여?? ㅋㅋㅋㅋ 용코는 잘 탈출을 했는데 수술하고나서 입맛이 없었어서
잘 안먹고 이랬는데 한달 지나고 나서부터 식욕 너무 돌아서 막 먹다가 살이 엄청 쪄서
용이 아니라 돼지가 되어가고 있는 중이야...!
코에도 살찌지는 않겠지ㅋㅋㅋㅋ??

내가 어떻게 결심하고 아등방등 겁나 알아보면서 상담다니고 노력하고
수술해서 만족하면서 지내고 있는데 그 코에 살이찐다고 ?!! 그럴 순 없어!!!!!
다이어트 시작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만큼 코 알아봤을 때 진짜 힘들었었음ㅠ
내가 콧대도 그렇게 높지도 않고 콧구멍은 들려서 잘 보이지 코끝은 퉁퉁하지,,
근데 괜히 콧대 높이려고 하다가 미간 높아질까, 눈 몰려보일까 그리고 코끝 집혀 보이지 않을까
이런거 진짜 잘 알아보고 상담 받고 그랬는데 이제와서 원장님한테 사과와 감사를 드리고 싶어...

걱정과 불안함으로 가득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피곤하셨을 법도 한데
친절하게 잘 해주셔서 감사합니돠...ㅠ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