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렸을 적부터 콧볼이 넓고 펑퍼짐한 것에 대한 콤플렉스가 컸고 콧볼축소를 알아보려고 콧볼축소 병원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내 생각엔 ㅇㄴㅁㄷ 후기가 가장 괜찮은 것 같아서 바로 예약잡고 상담 받으러 갔는데 상담실장님이 이것저것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고 바로 원장님이랑 상담했는데 내 얼굴에 가장 어울리고 맞는 수술만 콕 집어서 말씀해주시고 더이상 하면 안된다 라고 해주셔서 다른 병원 상담 가볼 생각도 안 들고 이 병원에서 해야겠고 생각하고 바로 수술 날짜 잡았어
나는 콧볼축소+비익처짐개선(콧날개 올리기)+콧구멍 라인이 예쁘게 펴지도록 녹는 실 넣는 것(이름이 기억이 안 남)+비주이식(인조진피) 네가지 했고 원래 원장님이 비주는 굳이 안해도 된다고 하셨는데 난 더 예쁜 코모양이 욕심나서 비주도 같이 했어
수술 시간은 30-40분이면 끝났고 부분마취로 했는데 마취 주사 빼고는 아픈 건 없었어 수술 끝나고 바로 일상생활도 가능했고 실밥도 잘 안보여서 마스크 쓰고 여기저기 잘 돌아다녔어 근데 세수를 못하는 거 딱 한가지가 불편했어
수술 전에 흉터 걱정을 정말 많이 했는데 막상 아물고 보니까 흉터가 그림자 져보여서 잘 안보이고 또 화장하면 정말 티 안나서 만족하고 있어
주변 사람들은 나 콧볼축소한 거 아무도 못알아보더라 그냥 너 요즘 좀 예뻐진 것 같은데 어디가 변한건지 모르겠어 화장법이 바꼈나? 정도의 반응이었고 주변 사람들이 못 알아봐도 내 자신은 코 모양이 변한 게눈에 보이니까 너무 만족하고 있어 앞으로 자리잡으면 코모양 더 예뻐질 생각에 너무 기대하는 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