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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코성형 한달 차.
표도르
작성 18.01.21 13:19:53 조회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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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후반 남자 입니다 .

어렸을때 부터 어머니 유전으로 들창코였고 그 정도가 조금 심했습니다.

거기에 좌우 뼈까지 넓고 커서 콧등까지 두꺼웠습니다.
다행인것 콧대는 그래도 낮지 않은편이였습니다.

그래서 중학생때부터 코성형을 생각하고 스트레스 받다가 얼마전인 17년 크리스마스 지나고 비중격 연장술로 들창코 교정과 좌우절골술을 받았습니다.
(실리콘은 지금도 들창코인데 구축올 시 더 들창코가 된다는 생각을 하면 끔찍해서 넣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코끝도 날렵해지고 변화가 확실해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좌측 절골은 한거 같지도 않게 변화가 없더라구요. 오히려 더이상해졌습니다. 그래도 그냥 붓기겟지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8일 9일차 지나니까 코끝이 뭉뚝해짐을 느꼈습니다. 저는 확실히 매일 수십번 거울을 보니까 느끼는데 의사분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참...

그리고 숨쉬는것도 불편함이 수술 초기에나 한달된 지금이나 그다지 개선이 되질 않았습니다.  수술 전에는 숨쉬는건 전혀 문제가 없었거든요.

한달된 현재 제가 느끼기에는 코끝은 그냥 원래 들창코 정도에서 미미하게 내려왔고 코끝만 살짝 높아진 정도이고 잘못된 절골로 빛을 받을때 좌측 절골 뼈 부분때문에 콧등이 두껍고 휜코 처럼 보입니다.

절개 라인은 절개선 기준 위쪽은 뚱뚱한대 아래부분은 얇아서 절개선은 들어가있고 부자연스럽습니다..

입벌렸을때 좌우 콧구멍이나 코모양도 이상해지고 수술한 사실도 친구들 한테 말안하면 모를 정도 입니다.

차라리 하이코 시술했을때가 훨씬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10몇년을 컴플렉스로 인한 스트레스와 수십만번 수백만번의 생각을 하고 결정 내리고 진행하게 된 수술이고 많은 욕심도 없었고 그냥 남들만큼의 평범한 코를 바랬습니다.

저는 많은 것을 바란적도 없고 평범을 원한건데 신은 이조차 욕심이라 생각하는건지 허락을 안해주네요.

항상 긍정적이게 생각하자 다짐하고 다짐하지만 거울을 보는 순간 그 다짐은 모래성 무너지듯 순식간에 무너져버립니다.

심지어 나는 안될놈이야 그냥 빨리 대충살다 죽어버리자 이런 생각까지 들고 어떠한 삶의 의욕이나 의지가 생기질 않습니다.

숨 쉬는것도 불편해지고 모양상으로 그다지 개선도 없어서 이제 갓 입사한 회사에서 업무를 배워야하는데 스트레스 때문에 아무것도 머릿속에 들어오질 않습니다.

항상 많은 것을 바라지도 않았고 그냥 최소한을 바랬는데 암담 하네요 참..

앞으로도 저는 누구에게 사랑받을 사람이 될 수 없을거 같으며 제가 언제까지 살아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살아가야 할 이유가 전혀 보이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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