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수술 티 안나고
자연스럽게 하고 싶은 예사들보다는
적당히 자려하고 복코 확실하게
없애고 싶은 예사들한테 내 후기가 더 맞을 것 같아!

내 최대 고민은 복코랑 옆에서 봤을 때
짧고 살짝 들려 보이는? 느낌의 코가 너무 싫었어
전체적으로 얄쌍하게 코 모양 바꾸고 싶은데
뭐랄까... 내 코가 작아서 그런가
웬만한 병원들은 한계가 있다고 하더라고ㅠㅠ
내가 원하는 만큼 코 디자인을 잡아주지 않았음

반 포기한 상태였는데
우리나라에 성형외과가 이렇게 많은데
이 정도로 가능성이 희박한건가? 나는 재수도 아닌데?
싶은 맘에 아예 첨부터 리스트 갈아 엎고 알아봤고
그냥 단순히 수술하고 만족한다는
후기가 있는 것보다 원장님 미감 좋다, 취향 반영 잘해준다
이런 평가 있는 곳으로 가서 발품 팔아 수술 했어
결론적으로는 마블에서 받은 건데
김준형 원장님이 내가 말하는 애매모호한 디자인을
찰떡같이 잡아주셔서 디자인 잡아준게
가장 큰 포인트였던 것 같아
그리고 기증늑이랑 자가늑 중에 선택 못할 때
원장님이 재료에 무조건적인 정답은 없다고
내가 원하는 걸로 하는게 맞다고 해서
기증늑으로 했는데 흉터 걱정도 안해도 되고
원장님이 첨에 잡아주셨던 자려한 느낌 잘 나서 만족해!

원래는 코 후기 쓸 마음 없었는데
나도 다른 수술 알아보면서
크고 작게 도움 많이 받기도 하고ㅋㅋ
충분히 만족하고 있어서
나 같은 경우에는 이렇다~ 말해주는게
도움 되지 않을까 싶어서 올렸어

그렇지만 다들 후기는 참고용으로만 보고
발품 손품 열심히 팔아서 수술 받길 바람